문명/역사 삼국지 의외로 조조가 3족을 몰살하지 않은 인물

림

그는 원소부하였을때 조조를 규탄하는 격문을 썼다

격문의 내용을 요약하면 

조조 할아버지 조등은 재물을 긁어모아 백성들을 괴롭혔고 

조조 아빠 조숭은 신분이 미천하나 우연히 환관의 양자가 되어 엄청난 금은보화를 권문세가의 뇌물로 바쳐 삼공의 지위를 약탈했다

조조 본인은 더러운 환관의 손자라며 교활한놈이라고 했다

모두가 알가시피 조조는 조숭의 억울한 죽음 때문에 서주대학살을 일으킨놈이다 헌데 진림은 그 조숭을 탐관오리라 하고 마치 잘 죽었다는 듯 글을 썼다

그래서 훗날 조조는 원가를 격파하고 포로가 된 진림에게 경의 글을 잘 읽었다고 하자 진림이 하는 말이

시위를 당긴 화살은 쏘지 않을 수 없다고 했다

화살은 자신 시위는 원소고 화살은 스스로 발사되는게 아닌 시위가 당기는거라는 의미였다

조조는 진림의 문학적능력을 높히 평가해 그를 살려주고 진림은 조조밑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동시에 원소를 뱀이나 살모사로 비유를 했다

그리고 진림은 잘먹고 잘살다가 조예시절 병들어 죽었다

이 일화를 봤듯 조조는 아무리 과거에 사이가 안좋았던일이 있어도 자신에게 충성하고 이득이 되면 그를 살려준다

대표적으로 가후

반대로 아무리 과거에 이득을 가져다 줬어도 현 조조에게 반대하면 가차없이 죽인다

대표적으로 순욱

즉 조조는 좋은 의미로든 나쁜 의미로든 과거는 신경안쓰는 인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