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축구 정보/기사 '극적인 3연승' 전남 이장관, "행복하냐고? 오늘은 표정 관리"

경기 소감은.

계획한 대로 초반에 실점하지 않는 안전한 경기를 했다. 그러다 보니 밀리는 상황이 있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실점해서 안타깝긴 하지만 우리 선수들이 따라갈 수 있는 힘이 생긴 것 같다. 적절한 타이밍에 경기 중 전술적인 변화를 준 것이 상대에게 혼란을 준 것 같다. 어려운 일정 속에 로테이션까지 잘 이뤄져서 모든 것이 이뤄진 순간인 것 같다.

(지난 부천 원정과 같은 질문)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한지?

감독의 한마디가 참 중요한 타이밍이다. 일부러 오버해서 웃기도 하고 화도 내는데 지금은 우리가 더 엄중해야 할 타이밍이다. 실점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더 준비해야 할 것 같다.

김종민이 최고의 시즌을 보내고 있는데?

감독의 생각대로 모든 것이 펼쳐지진 않는데 김종민과는 서로 잘 통하는 것 같다. 좋은 분위기 속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니 감독으로서도 힘이 생긴다. 김종민은 천안시티에 있을 때 득점 기록이 많지 않았는데 확실하게 연계 능력을 봤다. 올겨울에 늦게 영입했지만 이 선수의 가치는 더 커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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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3연승' 전남 이장관, "행복하냐고? 오늘은 표정 관리" < 뉴스 < K리그2 < 기사본문 - 스포츠니어스 [스포츠니어스 | 목동=명재영 기자] 전남이 활짝 웃었다.전남드래곤즈가 18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13라운드 서울이랜드와의 경기를 펼쳤다. 전남은 이날 경기에서 후반 17분 이코바에게 실점했지만 후반 37분 김종민과 후반 추가시간 몬타노의 득점으로 극적인 2-1 역전승을 거뒀다.짜릿한 3연승이다. 지난 두 경기에서 무려 7득점에 무실점을 기록한 서울이랜드를 상대로 원정에서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실리적인 운영으로 승점 3점을 챙겼다. 상위권 경쟁에 제대로 탄력이 붙었다.다음은 전남 이장관 감독의 경기 후 공 by 명재영 기자 from 스포츠니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