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배홍동 쫄쫄면이 3배 매운 한정판도 있대서 사서 먹어봤는데... 걍 기분나쁘게 매움,,

매운거를 소화를 잘 못 해도 먹는 건 또 잘 먹고 좋아하는 편이라

라면같은거 막 매운 신제품 나오면 무조건 사먹는 그런 편인데...

마찬가지로 평소에 배홍동 쫄쫄면 이거 비싸서 안 사먹었다가... 3배 매운 한정판이래서 사서 먹어봄...

먹어보니까 첫맛은 걍 익숙한 그 배홍동 느낌인데 갈수록 확 매워지는 그런게 있음...

근데 이 매운거 컨셉으로 나온 애들이 진짜 실수하는 것 중에 하나가... ㄹㅇ SNS 인증용으로 팔아먹으려 만드는건지 뭔지 몰라도

일단 맵게 할래다가 끝맛은 쓴맛뿐인 그 기분나쁜 매운맛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얘가 딱 그럼...

끝맛에서 쓴맛이 확 느껴지는데 이게 뭐지 싶었음...

팔도랑 삼양은 아무래도 틈새라면이나 불닭같이 매운 라면 만들어본 경험이 있어서 그런가

한정판으로 매운거 내도... 막 이런 기분 나쁜 쓴맛은 어떻게 잘 조절해내는 편인데

농심은 걍 존나 매운게 세일즈포인트인 제품을 만든 적이 딱히 없어서 그런가 ㄹㅇ 끝맛이 영...

두봉지 남은거 마저 먹으면 걍 안사먹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