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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역사 서양 역사상 최고의 무력을 가진 사내[발롱도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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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심왕(The Lionheart)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리처드 1세

 

아군이 혼란에 빠진 것을 알자 리처드 왕은 박차를 가해 속도 한번 늦추지 않고 

 

날듯이 구호기사단까지 도착해 원조부대로 데리고 간 부하들을 그곳에 풀어 놓았다

 

그러고는 투크군을 밀치고 나아가 담력같은 소리를 지르며 치명적인 일격을 가해

 

그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위풍당당한 키프로스 말 위에 앉아 있던 리처드 왕은 자신의 정예부대를 이끌고 

 

언덕으로 올라가 투크군을 만나는 족족 요절을 냈다

 

적군들이 그의 앞에서 쓰러지면 투구들도 함께 깨졌고

 

한번씩 내려칠 때마다 그의 칼에서는 불똥이 튀었다

 

이날 그의 공격이 얼마나 맹렬했던지 투르크 군은 곧 불가항력적인 그의 공격을 이기지 못하고

 

우리 군에게 무조건 길을 내주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리처드 왕의 편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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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납고 비범한 왕은 사방에서 아랍인의 머리를 베었다

 

그가 돌아서서 칼을 휘두를 때마다 널따란 길이 났다

 

그는 연신 검을 휘두르면서 아랍인들을 베어 나갔는데

 

그 모습은 마치 낫을 든 농부가 곡식을 베는 것과 같았다

 

<이슬람의 영웅 살라딘과 신의 전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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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만명의 대군이 단 한명의 용력으로 와해되는 것을 보며 술탄이 말했다

 

"저 자야 말로 악마 그 자체 아닌가"

 

한 아미르가 나서서 말하기를

 

"이 세상이 창조된 이래 그토록 강한 기사는 본 적이 없습니다

 

그가 검을 한번 휘두를 때마다 불꽃이 튀고 사지가 연신 흩어져 내립니다

 

그는 인간이 아닌듯 합니다"

 

놀랍게도 술탄께선 이에 동의하셨다

 

<바하 흐 앗딘의 기록>

 

 

그는 엄청난 무력으로 자국뿐만 아니라 적들의 기록에도 

 

그 무력에 대한 예찬이 실려있다

 

그의 선호하는 도끼는 도끼였다고 한다

 

댓글 5

일관성 2024.05.03. 08:39
최고의 기사나 장군감이지 최고의 왕감은 아님
댓글
하오골 2024.05.03. 18:39
허망하게 안 죽었으면 영프사이에 영토가 크게 바뀌었을테고 마그나카르타도 믾이 미뤄지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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