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 지루하지만 한 컷 한 컷(22)

쿄세라 돔 오사카를 보고 바로 오사카 성으로 이동했다.

사실 이전 게시물에서 얘기한 나가호리츠루미료쿠치선을 타고 이동했기에

그 설명을 해보고 싶었지만 사진이 없어서 패스하도록 한다.

그래서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에 내려서 오사카 성 뒷쪽으로 들어왔다.

원래는 모리노미야역을 통해서 공원을 통해 앞으로 들어가는게

정석이지만 어차피 고자부네 놀잇배를 타기 위해서는 뒤로 들어가는게

오히려 편하다라는 얘기를 듣고서 오사카비즈니스파크역에 내려서

놀잇배 예약을 한 후 오사카 성에 올라갔다.

사실 오사사 유튜브 채널에서 말씀해 주신거지만

성은 그냥 보는 것만을 추천한다

사실 이 성도 교토의 금각사처럼 복원된 지 얼마 안 된

건축물인지라 그냥 성만 이렇게 생겼구나 보라고 하는 것

솔직히 성을 보고 싶다면 신쾌속을 타고 히메지로 가거나

하코네로 가서 히메지성, 하코네성을 보는게 낫다고 한다.

그것도 모르고 성이니까 들어가봐야지 했는데

웬 박물관이 들어선 줄 알고 깜짝 놀랬다.

그나마 옛날 모습이 굳이 유지됐다라고 보면 천수각 정도?

근데 그 천수각도 사실은... 뭐 그렇다.

그나마 오사카 성 옆에 있는 랜드마크 스퀘어 오사카가

현대유적이긴 한데 자위대 4사단의 사령부로 쓰이던

건물이었고 지금은 뭐 그냥 이런저런 스토어나 결혼식장으로

쓰이는 것 같은 분위기다.

성의 남쪽으로 나와서 서쪽으로 향하면

오사카 시립박물관이 있고

동쪽으로 향하면 모리노미야역 쪽의

오사카성 광장으로 향한다고 한다.

물론 고자부네 놀잇배를 타기 위해

이쪽으로 가지 않고 뒤로 돌아갔다.

안그래도 올라가는데 체력이 바닥났는데

돌아가는데도 체력이 바닥날 것 같아서였다.

뭐 늘 얘기하지만 도보 동선이 길어질 것 같으면

버스나 교통수단을 이용하실 것을 추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