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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토트넘 - 뉴캐슬] 범인은 CCB. 에릭 다이어?

축구 43번지 : [토트넘 - 뉴캐슬] 범인은 CCB. 에릭 다이어?

https://blog.naver.com/soccer43housenumber/22290964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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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핫스퍼가 2연패를 기록하면서 시즌 첫 위기에 봉착했다. 토트넘 핫스퍼는 24일 00시 30분 (한국 시각)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에게 1 대 2로 패배했다. 데얀 클루셉스키, 히샬리송의 부상으로 3-4-3 시스템에서 3-5-2 시스템으로 전환한 안토니오 콘테는 부진한 경기력으로 경쟁자들에게 추격을 허용하고 있다.

 

범인은 CCB. 에릭 다이어?

 

image.png

[그림 1. 토트넘의 압박을 이겨내는 뉴캐슬]

 

토트넘 핫스퍼는 주로 '2 - 3' 형태(LCB. 스벤 보트만, RCB. 파비안 셰어 - LB. 댄 번, CDM. 브루노 기마랑이스, RB. 키어런 트리피어)로 후방 공격을 조립하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2 - 3' 형태로 전방 압박(LS. 손흥민 → RCB. 셰어, RS. 해리 케인 → LCB. 보트만, LCM. 로드리고 벤탄쿠르 → RB. 트리피어, CDM. 이브 비수마 → CDM. 기마랑이스, RCB. 올리버 스킵 → LB. 번)했다. 경기 초반, 토트넘 핫스퍼는 전방 압박으로 파생된 상황에서 종종 기회를 창출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되려 위기를 맞이했다.

 

에디 하우는 토트넘 핫스퍼의 강한 전방 압박에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자 RCM. 션 롱스태프를 후방 공격 조립 작업에 참여시키면서 위기를 타개했다. RCM. 롱스태프의 가세로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CDM. 비수마가 마크하지 않은 선수에게 간단한 패스로 반대 전환에 기틀을 마련할 수 있었다. 동시에 CDM. 기마랑이스가 빠르고 정확한 판단을 바탕으로 토트넘의 RCB. 다빈손 산체스가 미처 전진하지 못한 타이밍에 패스를 시도해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수적 우위 상황에서 토트넘 핫스퍼 진영으로 전진했다. 콘테는 크게 소리치며 LCB. 클레망 랑글레와 RCB. 산체스에게 전진을 지시했지만 이미 뉴캐슬 유나이티드 쪽으로 기세가 기운 뒤였다.

 

image.png

[그림 2. CCB. 에릭 다이어의 멍청한 판단]

 

토트넘 핫스퍼는 원활한 탈압박에 계속 실패했다. 원흉은 CCB. 에릭 다이어였다. 위 그림은 CCB. 다이어의 잘못된 판단의 대표적인 장면이다. CCB. 다이어는 CDM. 비수마, LWB. 라이언 세세뇽이 자유로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무려 198CM의 거구인 LB. 번과 경합해야 하는 RWB. 에메르송 로얄에게 롱 패스를 공급했다. 그동안 3백 시스템에서 CCB. 위치에 레오나르도 보누치, 다비드 루이스, 스테판 더 브라이 등 정상급 볼 배급 능력을 갖춘 선수를 사용해왔던 콘테는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양 팀의 차이는 분명했다. 강한 전방 압박을 이겨낼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의 유무가 승부를 갈랐다.

댓글 1

희망찬오리 2022.10.25. 04:40
다이어의 기복은 다 아는 사실인데
왜 여름에 경쟁자도 데려오지 않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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