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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스위스 - 가나] 오토 아도 매직?[발롱도르~]

축구 43번지 : [스위스 - 가나] 오토 아도 매직?

https://blog.naver.com/soccer43housenumber/222932285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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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가 2022 카타르 월드컵 다크호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가나가 17일 19시 05분 (한국 시각) 아랍 에미리트 자예드 스포츠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친선 경기에서 스위스를 2 대 0으로 제압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가나는 새로 합류한 LCB. 모하메드 살리수, RB. 타리크 램프티, ST. 이냐키 윌리암스가 활약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반전을 일으킬 준비를 마쳤다.

 

오토 아도 매직?

 

image.png.jpg

[그림 1. 가나의 공격 전개(1)]

 

가나는 LB. 바바 라만과 RB. 램프티가 전진한 '2 - 4' 형태로 공격을 전개했다. LB. 바바 라만과 RB. 램프티는 LCB. 살리수, RCB. 다니엘 아마티와 함께 공격 전개의 조타수 역할을 소화했다. 실제로 LB. 바바 라만과 RB. 램프티는 LCM. 엘리샤 오우수, RCM. 살리스 압둘 사메드를 거치지 않고 전방의 공격진(LW. 조던 아예우, CAM. 안드레 아예우, RW. 다니엘 아프리이, ST. 이냐키 윌리암스)에게 직접 공을 연결했다. 중원 장악력이 우수한 스위스와 중원 싸움을 하기보다는 경합 능력이 우수한 가나 공격수들을 활용하기 위함이었다.

 

image.png.jpg

[그림 2. 가나의 공격 전개(2)]

 

가나는 정교한 후방 공격 조립 작업과 GK. 로렌스 아티-지기의 롱 킥을 병행했다. 가나는 GK. 이타-지기가 롱 킥을 시도할 때 주로 LW. 조던 아예우, CAM. 안드레 아예우, ST. 이냐키 윌리엄스가 좌측으로 이동하여 수적 동률 상황에서 공중볼 경합을 펼쳤다. 신장이 크지 않지만 낮은 무게 중심으로 경합을 펼치는 아예우 형제와 공중에서 강력한 ST. 이냐키 윌리엄스는 공중전에서 수차례 승리하면서 가나의 선 굵은 축구에 완성도를 높였다.

 

image.png.jpg

[그림 3. 스위스의 4-4-2 두 줄 수비 파훼법]

 

스위스는 보통 LB. 에라이 죄메르트가 LCB처럼 활약하는 3-2-5 형태로 공격을 전개했다. 하지만 가나가 4-4-2 두 줄 수비 대형을 펼치면서 중앙 구역으로 진입이 쉽지 않아 원활한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스위스는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쳤지만 성과가 전혀 없지는 않았다. 스위스는 창의적인 방법으로 종종 가나의 4-4-2 두 줄 수비 대형에 균열을 일으켰다. 실제로 스위스는 위 그림과 같이 LCM. 데니스 자카리아가 넓게 이동하면서 가나의 RW. 아프리이를 유인하여 공간을 창출했다. 스위스는 LCM. 자카리아가 창출한 공간으로 공을 잡은 LB. 자메르트가 전진하면서 수월하게 공격을 시도할 수 있었다. 또한 CAM. 제르단 샤키리와 RW. 미셸 애비셔가 중앙으로 이동하면서 중앙에서 3 VS 2 수적 우위를 형성하기도 했다.

 

가나는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1무 2패를 기록하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진출도 장담할 수 없었다. 하지만 급하게 부임한 오토 아도가 팀을 빠르게 안정화시키면서 2022 카타르 월드컵 복병으로 등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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