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칼럼 "그저 발버지" 아틀레틱 클루브 데 빌바오 22/23 전반기 결산 - 2편[발롱도르~]

1편 : 

https://www.flayus.com/103265849

 

 

 

1편에 이어 MF와 FW까지 살펴보겠다.

 

 

<MF>

 

다니 가르시아 : B-

리그 8경기 1도움

 

- 크고 작은 부상으로 출전시간이 많지는 않다. 하지만 여전히 터프한 중앙 미드필더 역할은 독보적으로 잘 해주는 편. 패스는 어차피 그 윗선에게 맡기면 되니까...

 

 

 

 

우나이 벤세도르 : C

리그 6경기, 코파 1경기

 

- 아직 특징을 모르겠다... 넌 뭐냐 도대체... 애매한 중미 스타일에서 아직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 킥은 좋다.

 

 

 

 

미켈 베스가 : A-

리그 13경기 2골 2도움

 

- 내가 얘한테 이런 평점을 주다니... 진짜 세상 오래 살고 볼 일이다. 4231과 433의 중간 정도 되는 포메이션에서 수비형 미드필더를 주로 담당하는데, 수비하는 상황에서 압박해주고 자리만 잡아주니까 본인 단점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전진패스랑 창의성이 1도 없는 스타일인데 어차피 산세트랑 무니아인한테 공 주면 알아서 다 하는 스타일이니 합도 잘 맞는 편. 올 시즌엔 중거리 영점도 좋아서 상당히 위협적인 루트가 생겼고, 활동량은 원래 좋았으니 커리어하이급 폼을 보여주고 있다. 역시 지구가 멸망할 때가 되었나보다...

 

 

 

 

오이에르 사라가 : B-

리그 9경기

 

- 개인적인 애정이 좀 담긴 평점이다. 나오기만 하면 미드필더의 템포 자체를 올려주는 플레이를 할 줄 아는 선수다. 다만 동포지션에 현재 뛰어난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출전 시간 자체가 적지만, 분명히 요즘같은 축구 메타에 굉장히 도움되는 선수라고 생각함.

 

 

 

 

안데르 에레라 : B-

리그 6경기 1도움, 코파 1경기

 

- 돌아온 마에스트로. 근데 이제 부상과 노화를 곁들인... 그래도 나올때마다 조율해주는 모습과 패스 센스는 여전하다. 몸상태가 더 올라오면 분명히 팀에 더 도움될 선수.

 

 

 

 

오이한 산세트 : A

리그 14경기 3골

 

- "진짜 재능". 창의성과 전진패스는 근래 빌바오 중앙 미드필더 중에 최강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 마르셀리노 밑에서 톱으로 굴러서 그런지 버티는 힘도 생겼고, 경험도 쌓여 재능이 만개하고 있는 모습. 국대는 시간문제라고 단언한 바 있는데, 이번 월드컵 예비명단에 뽑힌 바 있다. 이대로면 유로2024 엔트리는 따논 당상이라고 단언할 수 있을 정도.

 

 

 

<FW>

 

 

이케르 무니아인 : A-

리그 11경기 1도움

 

- 축신 캡틴. 올시즌은 사실상 중앙 미드필더에 가깝게 플레이하면서 안 그래도 부족한 스탯이 더 줄었음... 부상도 약간 있었고 골문 앞에서의 모습이 아쉬워서 A-를 줘봤음. 하지만 역시 팀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드리블러와 전진성을 담당하는 척추같은 존재.

 

 

 

 

알렉스 베렝게르 : A-

리그 13경기 3골 1도움, 코파 1경기 1골

 

- 하드워커에 올시즌은 스탯도 괜찮게 쌓는 중. 좌우 가리지 않고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적당히 직선적일 때와 중앙 연계를 섞어서 할 줄 알아서 좋음. 역시 개인적으로 애정하는 선수.

 

 

 

 

라울 가르시아 : B-

리그 13경기 1골 1도움, 코파 1경기

 

- 이제 나이도 나이라 기대치가 좀 낮아졌지만, 그래도 전반기 막판에 힘을 내면서 팀에 활기를 불어넣어줌. 이 형도 올 시즌이 마지막일지도...?

 

 

 

 

혼 모르시요 : C

리그 8경기 1도움

 

- 그냥 막판 10분 체력 안배용이라고 하는게 맞을듯... 왼발 자체는 날카롭지만, 경기를 풀어나가는 능력이 아쉬움. 직선적인걸 좋아하는거보니 나중에 윙백 전향할 느낌

 

 

 

 

니코 윌리암스 : A-

리그 14경기 3골 3도움, 코파 1경기 1골

 

- 전반기의 핫 가이. 발베르데의 총애를 받으며, 지난 시즌보다 출전시간, 경기력, 스탯 모두 수직상승했다. 일단 형보다는 공을 잘 차는게 확실하고, 사이드에서 좀 더 세밀하게 해줄수만 있으면 더 좋을듯. 하지만 지금정도만 해도 10년간 빌바오 측면 자리는 그냥 먹을 듯함. 형을 닮아서 뒤지게 빠르다.

 

 

 

 

이냐키 윌리암스 : B+

리그 14경기 5골 1도움, 코파 1경기

 

- 무려 팀내 공동 최다 득점자 되시겠다. 머리 노랗게 염색했을 때는 뒤지게 못하더니 그래도 정신차리고 나름 5골 넣어줬다. 13골을 기록한 커하 시즌이랑 비슷한 페이스이고, 본인은 앞으로 달리면 알아서 공을 전달해주는 팀이 되었으니 앞으로는 더 잘해야한다. 측면과 톱을 오가면서 시즌을 치르고 있고, 여전히 철강왕답게 전경기 출장 중. 그리고 얘 축구 센스 없는 건 이해해줘야함. 왜냐고? 그게 이냐키니까...

 

 

 

 

고르카 구루세타 : A-

리그 7경기 5골, 코파 1경기

 

- 무려 홀란드보다 분당 득점력이 뛰어난 놈. 리그 출전시간이 198분이니까 40분도 안 되서 1골씩 박고 있다. 기회를 줄 때마다 아주 잘해줘서 만족스러움. 이제 비야리브레 꺼지고 니가 톱 자리 먹자.

 

 

 

 

아시에르 비야리브레 : D+

리그 4경기, 코파 1경기 1골

 

- NAGA. 트럼펫 수염 투툴련아

 

 

 

 

말콤 아두 아레스 : N/A

리그 1경기

 

- 팀의 또 다른 흑인 측면 공격수. 현재 B팀 소속의 01년생 공격수이며, 개막전에 4분 출전한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