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설정

축구칼럼 토르난테 & Red Archive 선정 1950년 F.C.U Football Award[발롱도르~]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 시작은 1950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351

 

 

 

 

---- 

 

 

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49-50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50 시즌으로 잡았으며 1950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건조폼 사진 출처는 플레이어스에서 주로 활동하시는 법정스님의 소유입니다.

 

--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50년 최고의 축구선수

 

 

공동 9위

Rinaldo-Martino.png.jpg

이름: 리날도 마르티노
출생일: 1921년 11월 6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유벤투스 FC → 클루브 나시오날

 

1950년 최고의 선수 공동 9위는 비안코네리와 클루브 나시오날에서 리그 우승을 모조리 차지한 리날도 마르티노를 선정했다.

 

비록 밀란을 상대로 7-1 대패를 당했지만 이후 리그 8연승을 이뤄내며 좋지 못한 흐름을 빠르게 벗어나는데 공헌했고 33경기 18골로 득점이 아주 많지는 않지만 마르티노가 팀에서 맡은 역할은 팀의 플레이메이커로 볼 순환을 지휘하며 찬스를 만드는 자리임을 감안하면 훌륭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리고 1949-50 시즌이 끝나고 남미로 복귀해 우루과이의 클루브 나시오날에서도 공식전 18경기에 나와 10골을 득점하며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공동 9위

Alcides-Ghiggia.png.jpg

이름: 알시데스 기지아
출생일: 1926년 12월 22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1950년 최고의 선수 공동 9위를 기록한 다른 한 명은 우루과이의 아웃사이드 라이트 알시데스 기지아를 선정했다.

 

페냐롤에서는 리그 우승에 실패했지만 1950 브라질 월드컵 결승리그에서의 활약이 대단했는데 1차전 스페인전 선제골로 2-2 무승부에 기여, 2차전 스웨덴전 동점골로 팀의 3-2 승리에 공헌했고 결승전 브라질을 상대로는 후반 24분에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20만 브라질 관중을 침묵시키고 조국의 우승을 이뤄내는 활약을 펼쳤고 이에 월드컵 베스트 일레븐을 선정했던 세 언론인 키커, 문도 에스포르티보, ESPN은 모두 기지아를 대회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했고 특히 서독 언론 키커의 편집장 프리데베르트 베커는 기지아를 대회 최우수 선수 2위로 선정했다.

 

 

8위

Telmo-Zarra.png.jpg

이름: 텔모 사라

출생일: 1921년 1월 20일
국적: 스페인
소속팀: 아틀레틱 빌바오

 

1950년 최고의 선수 8위는 바스크를 대표하는 스트라이커 텔모 사라를 선정했다.

 

팀은 라리가에서 6위에 머물렀지만 사라 본인은 24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으며 코파 델 레이에서도 7경기 1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는데 특히 레알 바야돌리드와의 결승전에서는 선제골을 기록함은 물론 경기 종료 5분을 남겨두고 실점하자 연장전에서 펄펄 날며 세 골을 더 추가하며 결승전 한 경기에서만 4골을 폭격하며 팀의 우승에 결정적으로 공헌했다.

 

소속팀에서도 33경기 37골을 기록한 사라는 스페인 대표팀 소속으로 1950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해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세계 최강이라 불리던 잉글랜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득점한 것을 포함해 조별리그 전 경기에서 득점하며 3전 전승을 차지해 조 1위로 결승리그에 진출시키는 활약을 펼쳤다.

 

 

7위

Gunnar-Nordahl.png.jpg

이름: 군나르 노르달
출생일: 1921년 10월 19일
국적: 스웨덴
소속팀: AC 밀란

 

1950년 최고의 선수 7위는 AC 밀란의 스웨덴 출신 중앙 공격진 3인방 중 한 명인 군나르 노르달을 선정했다.

 

비록 세리에 A 우승은 유벤투스에게 내줬지만 노르달 개인은 37경기 35골로 득점왕에 오르며 득점 2위였던 인테르의 이스테반 니어스를 5골 차이로 따돌렸으며 우승팀 유벤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7-1 대승을 이뤄냈다. 

 

 

6위

Sándor-Kocsis-53.png.jpg

이름: 산도르 코츠시스

출생일: 1929년 9월 21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1950년 최고의 선수 6위는 헝가리의 골든 헤더 산도르 코츠시스를 선정했다.

 

조국 헝가리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큰 피해를 입어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불운을 맛봤지만 헝가리 대표팀에서 A 매치에서 5골을 득점하며 6전 전승을 이끄는데 공헌했다.

 

헝가리 리그는 1949-50 시즌을 끝으로 추춘제에서 춘추제로 전환하면서 1950 시즌을 반년만 개최했는데 이때 코츠시스는 1949-50 시즌과 1950 하반기 시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는데 비록 두 대회의 득점왕은 괴물 같은 득점 퍼포먼스를 보여준 동료 푸스카스에게 내줬지만 1949-50 시즌 21골과 1950 하반기 시즌 24골을 득점하며 총 45골을 득점했다.

 

 

5위

Juan-Alberto-Schiaffino.png.jpg

이름: 후안 스키아피노
출생일: 1925년 7월 28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1950년 최고의 선수 5위는 우루과이 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 후안 스키아피노를 선정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을 독려하며 정신상태를 재무장시킨 것은 주장 바렐라였다고 해도 결국 동점골을 득점하며 우승에 크케 기여하며 대회 실버볼을 받은 선수는 스키아피노였다.

 

 

4위

Obdulio Varela.png.jpg

이름: 옵둘리오 바렐라
출생일: 1917년 9월 20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1950년 최고의 선수 4위는 월드컵 우승국 우루과이 대표팀의 주장 바렐라를 선정했다.

 

당대 최고의 하프백 바렐라는 1950 브라질 월드컵 결승 리그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이뤄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홈팀 브라질과의 최종전을 남겨둔 상황에서 전의를 잃은 동료들은 다독이며 브라질의 우승을 설레발치는 신문 기사들을 모아 동료들과 함께 그 신문에 오줌을 누는 퍼포먼스로 선수단의 단합을 이끌었다.

 

브라질에게 선제골을 내준 상황에서도 바렐라의 터프한 수비로 추가 실점을 막아냈으며 이제 우리가 본때를 보여줄 때가 왔다!"라고 외치며 공격진을 다독였고 이에 우루과이는 역전승을 기록하며 월드컵 우승을 이뤄낼 수 있었다. 이에 아르헨티나의 언론 클라린은 1950 월드컵 MVP를 옵둘리오 바렐라로 선정했다.

 

 

3위 브론즈볼

Ferenc-Puskás-50.png.jpg

이름: 페렌츠 푸스카스
출생일: 1927년 4월 1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3위 브론즈볼에는 마자르 최고의 축구선수 푸스카스를 선정했다.

 

조국 헝가리가 제2차 세계대전에서 큰 피해를 입어 월드컵에 참가하지 못하는 불운을 맛봤지만 푸스카스 개인의 퍼포먼스가 너무나도 대단했으며 특히 대표팀에서는 6번의 A매치에서 전승을 거두었으며 알바니아를 상대로는 4골을 득점하며 12-0 대승에 기여했고 강호 오스트리아를 상대로도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4-3 승리에 기여했다.

 

헝가리 리그는 1949-50 시즌을 끝으로 추춘제에서 춘추제로 전환하면서 1950 시즌을 반년만 개최했는데 이때 푸스카스는 1949-50 시즌과 1950 하반기 시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는데 1949-50 시즌에는 30경기 31골을 기록했으며 1950 하반기 시즌에는 15경기 25골이라는 경이로운 득점행진을 보이며 총 45경기 56골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웠다,
 

 

2위 실버볼

Ademir.png.jpg

이름: 아데미르
출생일: 1922년 11월 8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CR 바스쿠 다 가마

 

2위 실버볼에는 1950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아데미르를 선정했다.

 

소속팀 바스쿠 다 가마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에서 모두 뛰어난 활약을 펼친 아데미르는 여름에 열린 월드컵에서는 비록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결승리그 스웨덴전에서 4골을 기록한 것을 포함해 총 9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펼쳤다.

 

아데미르는 바스쿠 다 가마에서도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브라질 지역리그 중 가장 치열하다는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을 이뤄냈으며 그 과정에서 25골을 득점하며 득점왕에 올랐는데 2위 두르바우가 16골로 아데미르보다 무려 9골을 적게 득점했다.
 

 

1위 골든볼

Zizinho-b.png.jpg

이름: 지지뉴
출생일: 1921년 9월 14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CR 플라멩구 → 방구

 

대망의 1위 골든볼에는 1950 브라질 월드컵 MVP 지지뉴를 선정했다.

 

그의 상반기 소속팀 플라멩구는 하반기에 방구로 이적한 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고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7위에 머물며 부진했으며 방구는 지지뉴 영입을 바탕으로 지난 시즌보다 22골을 더 득점하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3위에 올랐고 그 훌륭한 활약을 인정받아 그 해 브라질 대표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았고 조국 브라질은 마지막 경기에서의 패배로 인해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상대 진영 및 중원에서의 볼 순환은 물론 아군의 수비 진영까지 경기장 전역에 영향을 미친 그의 활약을 인정받아 우승팀 우루과이 선수들과 득점왕인 동료 아데미르를 제치고 대회 MVP에 올랐다.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에서의 아데미르의 득점력은 대단했지만 바스쿠 다 가마는 당대 남미 최고의 스쿼드를 자랑하며 플라멩구보다 전력상으로 압도적 우위에 있었다. 아데미르는 마무리에 능했지만 지지뉴는 그 이상의 차이를 만들었다는 점을 고려해서 지지뉴를 1950년 최고의 축구선수로 선정한다.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

 

라르비 벤바레크 (프랑스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에릭 닐손 (스웨덴 / 말뫼 FF)
로케 마스폴리 (우루과이 / CA 페냐롤)
슈베르트 감베타 (우루과이 / 클루브 나시오날)
자이르 다 호사 (브라질 / 파우메이라스)
스탠 모르텐센 (잉글랜드 / 블랙풀 FC)
칼 아게 프라에스트 (덴마크 / 유벤투스 FC)
아구스틴 가인사 (스페인 / 아틀레틱 빌바오)
닐스 리드홀름 (스웨덴 / AC 밀란)
노르베르토 멘데스 (아르헨티나 / 라싱 클루브)
빌리 라이트 (잉글랜드 / 울버햄튼 원더러스)
욘 한센 (덴마크 / 유벤투스 FC)
요제프 보직 (헝가리 / 부다페스트 혼베드)
바우어 (브라질 / 상 파울루)
에른스트 오크비르크 (오스트리아 / 아우스트리아 빈)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아르헨티나 / 미요나리오스)
에스타니슬라오 바소라 (스페인 / FC 바르셀로나)
빅토르 로드리게스 안드라데 (우루과이 / 센트랄 에스파뇰)
지암피에로 보니페르티 (이탈리아 / 유벤투스)
블라디미르 베아라 (유고슬라비아 / 하이두크 스플리트)

 

--
 

 

2. 토르난테 선정 1950년 최고의 축구 감독

 

 

골든 바통

1-Helenio-Herrera.png.jpg

이름: 엘레니오 에레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주 업적: 1949-50 시즌 라리가 우승

 

벤바레크 이외에 스타플레이어와 아르마다 군단 주전급 멤버가 없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감독을 맡아 라리가 우승에 성공했음은 물론 공격 5각 편대의 유기적인 플레이를 바탕으로 87득점을 이뤄내며 리그 최다득점을 이뤄내면서도 팀 내 최다 득점자가 19골에 불과했을 정도로 다채로운 득점 루트로 우승을 차지하는데 공헌하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월드컵 우승을 이끈 후안 로페스 폰타나와 바스쿠 다 가마와 브라질 대표팀의 감독을 겸직하며 월드컵 준우승 및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을 이끈 플라비우 코스타가 에레라에 비해 감독으로서의 존재감을 발휘하지 못했기에 에레라에게 골든 바통을 바친다.

 

 

실버 바통

1.Guillermo Stabile.png.jpg

이름: 기예르모 스타빌레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 겸 라싱 클루브
주 업적: 1950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

 

아르헨티나 대표팀이 개최국 문제를 둘러싸고 피파와 갈등이 벌어지며 월드컵에 불참하자 스타빌레는 라싱 클루브 감독직에 전념하며 준우승팀 보카 주니어스를 승점 8점 차로 따돌리고 우승했다. 게다가 무려 86득점을 기록했는데 득점 2위인 인디펜디엔테보다 무려 17골이나 더 득점하면서 화끈한 공격 축구의 진수를 보여줬다.

 

 

브론즈 바통

1.Flavio Costa.png.jpg

이름: 플라비우 코스타
국적: 브라질
소속팀: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 겸 CR 바스쿠 다 가마
주 업적: 1950 브라질 월드컵 준우승 및 1950 시즌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

 

비록 월드컵에서는 단 한 경기에서 패하며 준우승을 이뤄냈지만 2-3-5 시스템에 익숙했던 브라질에 WM 시스템을 도입하는 부분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가장 경쟁이 치열한 지역리그였던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에서는 압도적으로 우승을 이뤄냈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페렌츠 푸스카스 시니어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주 업적: 1949-50 시즌 및 1950 하반기 시즌 넴제티 버이녹샤그 우승

 

이름: 테드 스미스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SL 벤피카

주 업적: 1949-50 시즌 프레메이라 리가 우승 & 라틴컵 우승

 

--
 

 

3. 토르난테 선정 1950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Vladimir Beara.png.jpg

이름: 블라디미르 베아라
출생일: 1928년 11월 2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하이두크 스플리트

 

하이두크 스플리트는 1950 시즌 유고슬라비아 퍼스트 리그에서 10승 8무로 무패 우승을 달성했는데 이 과정에서 베아라는 대단한 선방을 선보였다. 실제로 하이두크 스플리트는 공격진의 부진으로 득점은 10팀 중 4위였지만 베아라의 맹활약으로 인해 13 실점으로 최소 실점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

 

경쟁자인 로케 마스폴리는 월드컵 결승전에서는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여줬지만 스페인, 스웨덴과의 경기에서는 잔실수가 있었다고 알려졌으며 또 다른 경쟁자였던 마라카냥의 고양이 안토니 라마예츠 역시 브라질을 상대로 6-1 대패를 기록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Sándor-Kocsis-53.png.jpg

이름: 산도르 코츠시스

출생일: 1929년 9월 21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Obdulio Varela.png.jpg

이름: 옵둘리오 바렐라
출생일: 1917년 9월 20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Zizinho-b.png.jpg

이름: 지지뉴
출생일: 1921년 9월 14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CR 플라멩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Ademir.png.jpg

이름: 아데미르
출생일: 1922년 11월 8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CR 바스쿠 다 가마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Obdulio Varela.png.jpg

이름: 옵둘리오 바렐라
출생일: 1917년 9월 20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브라질은 우루과이와의 결승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을 확정짓는 상황이었으며 결승리그 경기력도 브라질이 훨씬 좋았던 상황에서 브라질 언론은 이미 우승을 확정 지었다는듯한 기사를 냈다. 바렐라는 동료들의 동요를 막기 위해  바렐라는 이 신문들을 모아 동료들과 함께 오줌을 누는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경기 당일, 동료들은 물론 감독도 브라질의 전력과 관중들의 기세에 눌려 수비축구를 지시하는 상황이었다. 이에 바렐라는 동요하는 감독 대신 팀을 진정시키며 "후안 로페즈는 좋은 감독이야. 하지만 오늘은 그의 판단이 틀렸어. 만약 우리가 수비적으로 나온다면 우리도 스페인이나 스웨덴과 같은 꼴을 당할 것이야."라는 말을 하며 감독의 체면을 지켜주면서 동시에 동료들을 진정하는 데 성공했으며 경기 시작 직전 "게임은 피치에서 이루어진다. 피치에 나오면 관중들을 신경 쓰지 마라. 그들은 단지 숲 밖에 있을 뿐이니까." 라며 연설해 동료들을 다잡았으며 킥오프 직전 동료들에게 "경기를 하는 것은 제삼자가 아니야. 자! 이제 쇼를 보여주자!!" 라며 독려했다.

 

브라질의 프리아사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뒤에도 당황하지 않고 심판에게 오프사이드라고 주장했으며 이가 받아들여지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제 우리가 본때를 보여줄 때가 왔다!"라고 외치며 팀원들을 독려했다. 이런 뛰어난 리더십을 보여준 바렐라에게 이 상을 수여한다.

 

--

 

 

4. 토르난테 선정 1950 Team Of The Year

 

 

골키퍼

Vladimir Beara.png.jpg

이름: 블라디미르 베아라
출생일: 1928년 11월 2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하이두크 스플리트

 

상위 문단의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라이트 풀백

Schubert-Gambetta.png.jpg

이름: 슈베르트 감베타
출생일: 1920년 4월 14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

 

라이트 풀백과 라이트 하프백을 겸할 수 있었던 다재다능한 선수로 원숭이라 불렸을 정도로 동에 번쩍 서에 번쩍하며 마킹 대상을 완벽하게 봉쇄했으며 이런 능력을 바탕으로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 지지뉴를 잘 막아내며 우승에 공헌했으며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에서도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에 기여했다.

 

 

레프트 풀백

Erik-Nilsson.png.jpg

이름: 에릭 닐손
출생일: 1916년 8월 6일
국적: 스웨덴
소속팀: 말뫼 FF

 

스웨덴 대표팀의 주장이자 당대 유럽 최고의 레프트 풀백으로 1949-50 시즌에는 스웨덴 리그 우승을 이끌었으며 스웨덴 대표팀 소속으로도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탄탄한 수비를 선보이며 디펜딩 챔피언 이탈리아를 제치고 조국을 결승 리그로 진출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상술한 업적을 바탕으로 1950 스웨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센터 하프

Obdulio Varela.png.jpg

이름: 옵둘리오 바렐라
출생일: 1917년 9월 20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라이트 하프

Bauer.png.jpg

이름: 바우어
출생일: 1925년 11월 21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상 파울루

 

다닐루 아우빔과 함께 조국에서 열린 월드컵에서 하프백을 구성해 활약했으며 마라카냥의 괴물이라 불렸을 정도로 대회 내내 뛰어난 활약을 펼쳤으나 마지막 경기에서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그럼에도 바우어의 대단한 활약을 인정한 문도 에스포티보와 ESPN은 그를 대회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했다.

 

 

레프트 하프

Víctor Rodríguez Andrade.png.jpg

이름: 빅토르 로드리게스 안드라데
출생일: 1927년 5월 2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센트랄 에스파뇰

 

레프트 풀백과 레프트 하프백을 모두 우수하게 소화했으며 견고한 대인방어로 이름을 날리며 1950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감베타, 바렐라와 함께 하프백 라인을 구성하며 1930년 월드컵 우승을 이끈 하프백 라인인 철의 장막에 버금가는 활약을 보이며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빅토르 안드라데는 뛰어난 퍼포먼스를 인정받아 키커와 문도 에스포티보로부터 1950 우루과이 월드컵 대회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되었다.
 

 

인사이드 라이트

Zizinho-b.png.jpg

이름: 지지뉴
출생일: 1921년 9월 14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CR 플라멩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인사이드 레프트

Juan-Alberto-Schiaffino.png.jpg

이름: 후안 스키아피노
출생일: 1925년 7월 28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아웃사이드 라이트

Alcides-Ghiggia.png.jpg

이름: 알시데스 기지아
출생일: 1926년 12월 22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아웃사이드 레프트

Ferenc-Puskás-50.png.jpg

이름: 페렌츠 푸스카스
출생일: 1927년 4월 1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부다페스트 혼베드

 

본 포지션은 인사이드 레프트이나 아웃사이드 레프트에 이 명단에 들만한 선수가 없었음.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 포워드

Ademir.png.jpg

이름: 아데미르
출생일: 1922년 11월 8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CR 바스쿠 다 가마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5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50 TOTY 베스트 일레븐 

 

1950.png.jpg

 

 

--

 

 

5. Red Archive 선정 1950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부다페스트 혼베드.png.jpg

부다페스트 혼베드

 

성적: 1949-50 시즌 및 1950 하반기 시즌 넴제티 버이녹샤그 우승

 

당대 중유럽의 강호 헝가리의 최강자였으며, 헝가리 리그의 진행 방식이 추춘제에서 춘추제로 바뀌는 과정에서 1949-50 시즌과 1950 하반기 시즌에 모두 리그를 제패했다. 1년 반 동안 두 시즌을 치르는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2연패를 달성한 업적을 높이 평가했다.

 

 

2위 실버 팀

바스코 다 가마.png.jpg

CR 바스쿠 다 가마

 

성적: 1950 시즌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

 

브라질을 넘어 남아메리카에서 가장 치열한 리그 중 하나였던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구축하고 압도적인 우승을 달성했다. 브라질 최강의 팀 자리를 더욱 굳힌 시기라는 의미가 있다.

 

 

3위 브론즈 팀

라싱 클루브.png.jpg

라싱 클루브

 

성적: 1950 시즌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

 

전통적으로 세계에서 가장 우승 경쟁이 치열한 리그 중 하나로 꼽히는 아르헨티나 리그를 특출난 에이스 없이 압도적인 성적으로 우승했다. 각각 2, 3위를 기록한 보카 주니어스와 인디펜디엔테가 승점 39점이었고 라싱 클루브는 승점 47점이었는데, 승리 시 얻는 승점이 2점이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매우 압도적인 격차다. 

 

--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댓글 2

호날두 작성자 2023.01.31. 17:10
 A.C.Milan
약간 오늘날의 모라타와 닮은 느낌입니다. 실력은 매우매우 상위호환이고요 ㅎㅎ
댓글
권한이 없습니다. 로그인

신고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신고 하시겠습니까?

삭제

"님의 댓글"

이 댓글을 삭제하시겠습니까?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23/24 시즌 결산 이벤트 정산] 리무루 486 4
공지 [2024년 신년인사 겸 첫 공지] 9 리무루 776 4
공지 국내기사 전문 혹은 대부분을 긁어오는 행위를 엄격히 금하는 이유 1 김수윤 4536 14
공지 축구정보/칼럼 갤러리에서 글 쓰실 때 제발 공지사항을 꼭 읽어주세요 김수윤 3926 17
공지 FMNATION 축구정보/칼럼 갤러리 공지사항(2020. 9. 13~) Giallorossi 3972 51
공지 축구정보/칼럼 갤러리 연재 시리즈(2019. 10. 16~) 6 Giallorossi 5370 17
축구칼럼
이미지
정진솔 124 8
축구칼럼
이미지
varclub 398 9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59 4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19 6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33 4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25 7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11 6
축구칼럼
이미지
두줄풋볼 191 5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72 4
축구칼럼
이미지
비이인 86 6
축구칼럼
이미지
두줄풋볼 228 6
축구칼럼
이미지
두줄풋볼 134 4
축구칼럼
이미지
두줄풋볼 468 6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75 7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73 3
축구칼럼
이미지
두줄풋볼 101 5
축구칼럼
이미지
두줄풋볼 162 4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66 4
축구칼럼
이미지
두줄풋볼 61 3
축구칼럼
이미지
호날두 102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