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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1967년 세계 최고의 선수[발롱도르~]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열여덟번째는 1967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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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66-67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67 시즌으로 잡았으며 1967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67년 최고의 축구선수
 

 

1967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10위

 

 

 

이름: 에우제비우
출생일: 1942년 1월 25일
국적: 포르투갈
소속팀: SL 벤피카

 

1967년 최고의 선수 10위에는 포르투갈 축구의 역사를 새로 쓰는 중인 에우제비우를 선정했다.

에우제비우는 1966-67 시즌 소속팀 벤피카에서 포르투갈 프리메이라 리가에서 우승컵을 탈환했음은 물론 리스본 연고 클럽 간 친선 대회인 타사 데 온라 데 리스본 우승도 이끌었는데 그 과정에서 33경기에 출전해 42골을 득점하며 정규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9위

 

 

 

이름: 아데미르 다 기아
출생일: 1942년 4월 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파우메이라스


1967년 최고의 선수 9위에는 1967년 한 해 동안 두 번의 브라질 전국 대회를 평정한 아데마르 다 기아를 선정했다.

소속팀 파우메이라스의 공격 전권을 쥔 플레이메이커 아데미르 다 기아는 두 개의 브라질 전국대회인 토르네오 호베르투 고메스 페드로사와 타사 데 브라질 우승을 이뤄내며 더블을 이뤄냈는데 특히 후자의 대회에서는 결승 3차전 플레이오프에서 나우티코를 상대로 쐐기골을 득점하며 우승 확정 축포를 쏘아 올리기도 했다.
 

 

8위

 

 

 

이룜: 요한 크루이프
출생일: 1947년 4월 25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FC 아약스


1967년 최고의 선수 8위에는 유럽의 축구 변방 네덜란드에 축구 열풍을 몰고 온 젊은 천재 요한 크루이프를 선정했다.

소속팀 아약스에서 저번 시즌 후반기부터 주전 자리를 차지한 크루이프는 1966-67 시즌에는 정규리그 30경기에 출전해 33골을 득점하며 팀의 에레데비시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KNVB컵 결승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하며 소속팀의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음은 물론 크루이프 개인도 두 대회에서 모두 득점왕에 올랐다. 심지어는 크루이프는 득점에 치중하는 스코어러 스타일이 아닌 펠레, 디 스테파노, 푸스카스와 같이 기본적으로는 공격 전개에 전권을 쥔 플레이메이커라는 점에서 이 업적은 더 대단했다.
 

 

7위

 

 

 

이름: 토미 게멜
출생일: 1943년 10월 16일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셀틱 FC


1967년 최고의 선수 7위에는 셀틱의 5관왕을 이뤄낸 리스본의 사자들의 일원 토미 게멜을 선정했다.

공격형 레프트백의 대명사 파케티보다 더 파케티다운 모습을 시즌 내내 보여준 게멜은 수비력과 오버래핑 후 득점 찬스를 만드는 부분은 물론 중요한 고비에서 직접 득점하는 클러치를 보여주며 셀틱의 5관왕에 일조했다. 특히 유러피언 컵 결승전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며 역전승에 크게 공헌한 장면은 이 시즌을 대표하는 명장면이었다.

 

 

6위

 

 

 

이름: 지미 존스톤
출생일: 1944년 9월 30일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셀틱 FC

 

1967년 최고의 선수 6위는 셀틱의 유럽 제패를 이뤄낸 리스본의 사자들의 에이스 지미 존스톤을 선정했다.

셀틱은 전체적으로 감독 조크 스타인의 전략전술이 가장 빛 난 원 팀이었지만 그중에서 가장 빛났던 선수 하나를 뽑으라면 지미 존스톤이었는데 뛰어난 드리블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한 컷인 플레이로 명성을 떨친 존스톤은 정규리그 25경기 13골을 포함해 51경기에 출전해 16골을 득점했다.

 

 

5위

 

 

 

이름: 프란츠 베켄바우어
출생일: 1945년 9월 11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67년 최고의 선수 5위는 서독의 신흥 강호 바이에른의 약진을 이끈 수비형 미드필더 겸 센터백 프란츠 베켄바우어를 선정했다.

비록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소속팀에서는 단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지만 적절한 인터셉트로 상대로부터 볼의 소유권을 탈취하는데 능했음은 물론 완강한 대인방어 능력과 뛰어난 찬스메이킹으로 명성을 날리며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의 1966-67 시즌 DFB포칼 우승과 UEFA 컵 위너스컵 우승을 달성하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서독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하던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키커 랑리스테 평가 미드필더 부분에서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았으며 후반기에는 미드필더 부문은 물론 수비수 부문에서도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4위

 

 

 

이름: 플로리안 알베르트
출생일: 1941년 9월 15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페렌츠바로시

 

1967년 최고의 선수 4위는 프랑스 풋볼이 유럽 최우수 선수로 선정한 플로리안 알베르트를 선정했다.

현세대 마자르 최고의 선수 알베르트는 소속팀 페렌츠바로시의 1967 시즌 넴제티 버이녹샤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우며 정규리그 27경기에 출전해 28골을 득점했다. 그리고 인터시티 페어스컵에서도 팀은 호성적을 내진 못했지만 알베르트 개인은 득범왕에 올랐다. 명분은 다소 약할지라도 UEFA 리그계수 4위 리그였던 넴제티 버이녹샤그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인 점은 높게 평가할만했다.
 

 

3위 브론즈볼

 

 

 

이름: 바비 찰튼
출생일: 1937년 10월 11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67년 브론즈볼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무대 평정을 이뤄낸 바비 찰튼을 선정했다.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공격진 조지 베스트, 데니스 로, 그리고 존 아스톤과 데이비드 헬드를 지원하며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잉글랜드 풋볼 1부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가장 큰 공을 세운 찰튼은 1966-67 시즌동안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12골을 득점했음은 물론 삼사자 군단에서도 유로 1968 예선과 겸해서 치른 1966-67 시즌 브리티시 홈 챔피언십에서 2골을 기록하며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2위 실버볼

 

 

 

이름: 페드로 로차
출생일: 1942년 12월 3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1967년 실버볼에는 조국 우루과이의 코파 아메리카 우승을 이뤄낸 페드로 로차를 선정했다.

팀의 공격 전개에 전권을 쥔 플레이메이커이자 가공할만한 득점력을 보여준 미들라이커 로차는 소속팀 페냐롤의 1967 시즌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무패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공식 대회인 토르네오 데 아너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개인적으로는 친선 대회인 토르네오 라몬 데 카란사 3위 결정전에서 바스쿠 다 가마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1967 코파 아메리카에 참가해 우승 경쟁팀 아르헨티나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리며 대회 우승에 큰 공을 세워 MVP를 수상했다. 하지만 해당 대회는 브라질 대표팀과 페루 대표팀이 불참했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불참했던 산투스와의 친선전에서는 2-0으로 패하는 아쉬운 모습을 보였고 리그 무패우승이 무색하게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4강전에서 라이벌 클루브 나시오날에게 1무 1패로 패하며 결승 진출에 좌절하는 아쉬움도 있었기에 골든볼에는 올릴 수 없었다.

 

 

1위 골든볼

 

 

 

이름: 펠레
출생일: 1940년 10월 2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1967년 골든볼에는 부활의 날갯짓을 펼치는 황제 펠레를 선정했다.

비록 1960년대 상반기에 보여준 화끈한 퍼포먼스를 보여주지는 못했지만 유려한 찬스메이킹으로 소속팀 산투스의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을 이뤄냈다.

산투스가 친선 경기에 매진하자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 불참하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펠레는 친선 경기에서도 그 명성을 제대로 각인시켰는데 독일 디펜딩 챔피언 1860 뮌헨과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5-4 승리에 크게 공헌했으며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친선 대회에 참가해 피오렌티나와 AS 로마를 상대로 1승 1무를 거두며 우승했고 칠레 국제 토너먼트에서 페냐롤 상대로 2-0 대승을 이뤄내는데 일조했으며 친선 경기에서는 리버 플레이트를 상대로 4-0 대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멀티골을 득점했다. 펠레는 산투스에서 공식전 32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득점했으며 친선전까지 포함하면 65경기에 출전해 57골을 득점했다.

펠레의 산투스는 아프리카 투어에도 참가했는데 월드컵 출전권 문제로 인해 피파와 교류를 단절했던 아프리카 축구계는 펠레의 산투스와 친선경기를 하며 다시 문호를 개방하며 여러 나라들과 친선경기를 했고 다음 월드컵 예선에도 참가신청을 했다. 축구에서는 잠재력 넘치는 대륙 아프리카 축구계의 문호를 재개방한 펠레의 공로는 무시할 수 없었기에 축구 발전에 크게 기여했으며 개인의 기량은 여전히 대단했던 펠레를 골든볼의 주인으로 선정했다.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20인
 

후안 호야 (페루 / CA 페냐롤)
에두아르드 스트렐초프 (소련 / 토르페도 모스크바)
알베르토 스펜세르 (에콰도르 / CA 페냐롤)
노르베르토 라포 (아르헨티나 / 라싱 클루브)
루이스 아르티메 (아르헨티나 / CA 인디펜디엔테)
이고르 치슬렌코 (소련 / 디나모 모스크바)
데니스 로 (스코틀랜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빌리 맥닐 (스코틀랜드 / 셀틱 FC)
루이스 우비냐 (우루과이 / 클루브 나시오날)
지아친토 파케티 (이탈리아 / 인테르 밀란)
로베르토 페르푸모 (아르헨티나 / 라싱 클루브)
산드로 마촐라 (이탈리아 / 인테르 밀란)
폴 반 힘스트 (벨기에 / 안더레흐트)
루이지 리바 (이탈리아 / 칼리아리)
자이르지뉴 (브라질 / 보타포구)
라디슬라오 마주르키에비치 (우루과이 / CA 페냐롤)
게르트 뮐러 (서독 / FC 바이에른 뮌헨)
조지 베스트 (북아일랜드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스탕 (브라질 / 크루제이루)
파울루 세자르 카주 (브라질 / 보타포구)
 


2. 토르난테 선정 1967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조크 스타인
국적: 스코를랜드
소속팀: 셀틱 FC
주 업적: 1966-67 스코티시 풋볼 리그 1부 우승, 스코티시 컵 우승, 유러피언 컵 우승 및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 글래스고 컵 우승

1967년 최고의 축구의 감독으로는 조크 스타인을 선정했다.

1966-67 시즌에 셀틱이 치른 5개의 대회에서 모두 우승한 조크 스타인은 우승 과정은 더 대단한데 4-2-4 시스템을 채택한 셀틱이 결승전 상대였던 인테르 밀란의 카테나치오를 허물기 위해 양 측면의 수비수들을 전진시키면서 윙어를 중앙으로 침투시키며 투 톱과 스위칭하는 방식으로 대인 마킹 대상을 잡지 못하게 하며 40개의 슈팅을 뽑아냈을 정도로 압도적인 경기를 보여주며 카테나치오의 진수라 불리던 그란데 인테르의 신화를 종식시켰다.

결승전 장소인 리스본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 리스본의 사자라 불리던 셀틱 선수들은 모두 홈구장인 셀틱 파크 반경 30km 안이었다. 이것은 모두 고향 출신 유소년팀 자체 육성 선수들로만 이뤄낸 우승이며, 결국 이러한 셀틱의 전설적인 5관왕은 스코틀랜드 축구계에도 큰 기여를 했다는 뜻이 되었다. ​비록 폭력적인 경기에 말리며 인터콘티넨탈컵에서 우승하진 못했지만 그래도 5관왕이라는 업적은 존중받아 마땅한 업적이다.

 

 

실버 바통

 

 

 

이름: 후안 호세 피수티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라싱 클루브
주 업적: 1967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전기리그 준우승

1967년 실버 바통의 주인공은 라싱의 신화를 이끈 후안 호세 피수티를 선정했다.

비록 자국리그 2연패에는 실패했지만 라싱은 1967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는데 1차 조별 리그에서 리버 플레이트를 포함해 콜롬비아와 볼리비아 클럽들과의 경기에서 8승 1무 1패를 거두며 1위로 조별리그 통과를 이뤄냈으며 2차 조별 리그에서도 페루의 우니베르시타리오 데 데포르테스, 칠레의 콜로콜로, 그리고 자국 리그의 리버 플레이트를 제치고 결승전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는 평소에 보여주던 극단적인 공격전술을 지양하고 클루브 나시오날의 막강한 화력을 막아내기 위해 거칠면서 견고한 수비 전술을 선보이며 1,2차전 모두 0-0 무승부를 이뤄냈고 마지막 3차전에서도 카르도소와 라포의 연속골로 우루과이의 명문 나시오날을 2-1로 제치고 남미 챔피언의 자리에 올랐다.

연말에 셀틱과의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각자의 홈에서 한 번씩 주고받았으며 3차전 몬테비데오에서 거친 혈전 끝에 셀틱을 제압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스타플레이어가 많지 않았던 소속팀 라싱 클루브를 세계 챔피언에 올렸다.
 

 

브론즈 바통

 

 

 

이름: 마리우 자갈루
국적: 브라질
소속팀: 보타포구
주 업적: 1967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 토르네오 이니시우 두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우승, 타사 과나바라 우승 및 토르페우 트리안굴라르 데 카라카스 우승

1965년 현역 생활을 은퇴한 뒤 1966년에 곧바로 친정팀 보타포구의 지휘봉을 잡은 마리우 자갈루가 감독 2년차인 1967년에 브론즈 바통을 받을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카주와 같은 신예들을 과감하게 기용했던 젊은 명장 자갈루는 1967년에 리우 데 자네이루에서 열린 캄페오나투 카리오카와 토르네오 이니시우 두 캄페오나투 카리오카, 그리고 타사 과나바라 우승을 이뤄내며 공식전 3관왕을 이뤄냈으며 베네수엘라에서 열린 친선 대회였던 토르페우 트리안굴라르 데 카라카스에서도 우승을 이뤄내며 4관왕을 달성했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맷 버스비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 업적: 1966-67 잉글랜드 풋볼 리그 우승

이름: 엘레니오 에레라
국적: 아르헨티나, 프랑스
소속팀: 인테르 밀란
주 업적: 1966-67 이탈리아 세리에 A 준우승 및 유러피언 컵 준우승

이름: 빅토르 마슬로프
국적: 소련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
주 업적: 1967 소련 탑 리그 우승

이름: 미겔 무뇨스
국적: 스페인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
주 업적: 1966-67 시즌 라리가 우승

이름: 즐라트코 차이코프스키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주 업적: 1966-67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DFB포칼 우승

이름: 에리베르토 에레라
국적: 파라과이
소속팀: 유벤투스
주 업적: 1966-67 세리에 A 우승

이름: 오스발도 수벨디아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에스투디안테스
주 업적: 1967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메트로폴리타노 우승

 


3. 토르난테 선정 1967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라디슬라오 마수르키에비치
출생일: 1945년 2월 14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1967년 세계 최고의 골키퍼는 우루과이의 거미손 라디슬라오 마수르키에비치를 선정했다.

전설적인 골키퍼 레프 야신으로부터 인정받았던 마수르키에비치는 뛰어난 선방 실력 및 수비라인 조율을 바탕으로 1967 시즌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무패우승을 이뤄냈는데 그 과정에서 18경기에 나서며 6실점만 허용하는 괴력을 보였다.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1967 코파 아메리카에서 5경기 2실점이라는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조국의 우승을 이끌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룜: 요한 크루이프
출생일: 1947년 4월 25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FC 아약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프란츠 베켄바우어
출생일: 1945년 9월 11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수비형 미드필더는 물론 4백 시스템의 센터백에서도 세계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자세한 내용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페드로 로차
출생일: 1942년 12월 3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펠레
출생일: 1940년 10월 2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빌리 맥닐
출생일: 1940년 3월 2일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셀틱 FC
 

리스본의 사자들이 유럽 무대에서 전관왕을 이뤄낸 데에는 토미 게멜의 기습적인 오버래핑과 지미 존스톤의 드리블, 그리고 감독 조크 스타인의 신묘한 책략도 있었지만 라커룸을 아우르며 선수단을 단합시킨 맥닐의 리더십을 무시할 수 없었다.

센터백으로 활약한 셀틱의 주장 맥닐은 시저, 즉 율리우스 카이사르라는 별명으로 불렸을 정도로 막강한 카리스마로 팀원들의 결속력을 한층 강화하는데 큰 공을 세우며 트레블에 기여했다.

 


4. 토르난테 선정 1967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라디슬라오 마수르키에비치
출생일: 1945년 2월 14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7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로베르토 페르푸모
출생일: 1941년 10월 3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라싱 클루브


오른쪽 센터백에는 라싱 클루브와 아르헨티나 대표팀 수비라인의 핵 페르푸모를 선정했다.

사령관이라 불리는 강력한 수비라인 조율 능력과 파워풀한 태클, 그리고 지능적인 심리전을 겸비한 페르푸모는 소속팀의 전기리그 준우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과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센터백

 

 

 

 

이름: 빌리 맥닐
출생일: 1940년 3월 2일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셀틱 FC


왼쪽 센터백에는 셀틱의 캡틴 빌리 맥닐을 선정했다.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뜻하는 시저라 불렸을 정도로 막강한 리더십을 자랑했던 빌리 맥닐은 우수한 수비라인 통솔을 바탕으로 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라이트백

 

 

 

 

이름: 루이스 우비냐
출생일: 1940년 6월 7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


라이트백에는 나시오날의 약진을 이끈 라이트백 우비냐를 선정했다.

비록 코파 아메리카에는 참가하지 않았지만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에서 빼어난 기량을 펼친 우비냐는 이탈리아의 저명지 스포르트 일루스트라토 선정 세계 베스트 일레븐과 남미 베스트 일레븐에 모두 선정되었으며 코라 리베르타도레스에서 특히 대단한 기량을 선보이며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의 결승 진출을 이뤄냈다.

 

 

레프트백

 

 

 

 

이름: 토미 게멜
출생일: 1943년 10월 16일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셀틱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인콘트리스타

 

 

 

 

이름: 프란츠 베켄바우어
출생일: 1945년 9월 11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플레이메이커

 

 

 

 

이름: 페드로 로차
출생일: 1942년 12월 3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라이트윙 포워드

 

 

 

 

이름: 지미 존스톤
출생일: 1944년 9월 30일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셀틱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레프트윙 포워드

 

 

 

 

이름: 조지 베스트
출생일: 1946년 5월 22일
국적: 북아일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본 포지션은 라이트윙이자만 레프트윙에서도 간간히 출전하며 좋은 모습을 보인 조지 베스트를 1967년을 대표하는 레프트윙으로 선정했다. 눈을 정화시키는 화려한 드리블로 산대 수비수를 완벽하게 농락하며 공격 찬스를 만들어낸 조지 베스트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공식전 45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득점하며 팀의 풋볼 리그 1부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센터 포워드

 

 

 

 

이름: 펠레
출생일: 1940년 10월 2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산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 포워드

 

 

 

 

이름: 플로리안 알베르트
출생일: 1941년 9월 15일
국적: 헝가리
소속팀: 페렌츠바로시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67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67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1967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셀틱 FC
 

성적: 1966-67 스코티시 풋볼 리그 1부 우승, 스코티시 컵 우승, 유러피언 컵 우승 및 스코티시 리그컵 우승, 글래스고 컵 우승

스코틀랜드 리그와 스코틀랜드 컵, 스코틀랜드 리그 컵, 글래스고 컵 등 스코틀랜드의 도메스틱 대회를 모두 제패하였으며, 유로피언 컵에서도 우승을 거머쥐며 유럽 축구 역사상 첫 트레블을 달성하였다.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인 라싱 클루브와의 인터콘티넨탈 컵에서는 3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아쉽게 패배하였지만, 유럽 대륙에서 들어올릴 수 있는 모든 트로피는 다 들며 역사적인 시즌을 보냈다.

 

2위 실버 팀

 

 

 

 

라싱 클루브
 

성적: 1967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전기리그 준우승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은 이 시즌부터 한 시즌에 메트로폴리타노와 나시오날 2개의 리그를 치르는 방식으로 제도를 변경하였다. 라싱 클루브는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승점 공동 1위를 차지하고 플레이오프에서도 결승전에 올랐으나 에스투디안테스에게 패배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나시오날에서는 체력적인 문제로 인해 13위의 고배를 마셨다. 그러나 이 시즌 라싱 클루브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나시오날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인터콘티넨탈 컵에서도 유럽 전관왕 셀틱을 접전 끝에 이기며 우승했다.

 

 

3위 브론즈 팀

 

 

 

 

파우메이라스

 

성적: 1967 토르네오 호베르투 고메스 페드로사 우승, 타사 브라질 우승

파우메이라스는 주립 리그에서는 부진하며 시즌 도중에 감독이 교체되는 내홍을 겪었다. 그러나 브라질 전국단위 무대를 평정했는데 이 시즌 브라질에서는 2가지 형식의 전국리그가 열렸다. 하나는 기존의 타사 브라질로, 각 주립 리그 우승팀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전국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고, 하나는 새로 설립된 토르네이우 호베르투 고메스 페드로사로, 일반적인 리그 형식으로 치러진 첫 브라질 전국 리그이다. 이 시즌 파우메이라스는 이 2개의 전국 리그를 모두 제패하며 더욱 권위가 강해진 브라질 전국 최강자의 왕좌에 앉았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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