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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1971년 세계 최고의 선수[발롱도르~]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스물두번째는 1971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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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70-71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71 시즌으로 잡았으며 1971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71년 최고의 축구선수
 

 

1971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10위

 

 

 

이름: 테오필로 쿠비야스
출생일: 1949년 3월 8일
국적: 페루
소속팀: 알리안사 리마

 

1971년 최고의 선수 10위에는 페루 최고의 선수로 태양신이라 불리는 테오필로 쿠비야스를 선정했다.

소속팀의 전력이 우승을 노릴 수준은 아니었기에 페루 리그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했지만 쿠비야스는 정규리그 27경기에 출전해 22골을 득점하며 리그 최고 수준의 활약을 보여줬다.
 

 

9위

 

 

 

이름: 호세 오마르 파스토리사
출생일: 1942년 5월 23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CA 인디펜디엔테

 

1971년 최고의 선수 9위에는 아르헨티나의 붉은 악마들, 인디펜디엔테의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메트로폴리타노 우승을 이뤄낸 플레이메이커 파스토리사를 선정했다.

인디펜디엔테의 플레이메이커 파스토리사는 1971 시즌 아르헨티나 프리메라 디비시온 메트로폴리타노와 나시오날에서 총 46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메트로폴리타노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워 1971년 아르헨티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사실상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이름을 남겼다.


 

 

8위

 

 

 

이름: 게르트 뮐러
출생일: 1945년 11월 3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71년 최고의 선수 8위에는 또다시 엄청난 득점력을 자랑한 게르트 뮐러를 선정했다.

바이에른이 자랑하는 공격수 게르트 뮐러는 22골을 득점하며 분데스리가 득점 2위에 올랐고 DFB포칼에서는 7경기에 출전해 10골을 득점하며 대회 우승과 대회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했으며 인터시티 페어스컵에서도 뛰어난 퍼포머스를 보이며 공식전 47경기에 출전해 39골을 득점했다.

게르트 뮐러는 대표팀에서도 UEFA 유로 예선 8조에서 폴란드, 터키, 알바니아를 상대로 6골을 득점하며 조국 서독의 최종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웠다.
 

 

7위

 

 

 

이름: 귄터 네처
출생일: 1944년 9월 14일
국적: 서독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1971년 최고의 선수 7위에는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분데스리가 2연패를 이끈 뵈켈베르크의 왕 귄터 네처를 선정했다.

그의 소속팀 묀헨글라트바흐는 라이벌 바이에른 뮌헨과 치열한 경합 끝에 분데스리가 우승을 차지하는데 그 과정에서 네처는 32경기에 출전해 9골을 득점했으며 수많은 골찬스를 만들어냈으며 서독 대표팀에서도 UEFA 유로 예선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조국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냈다.

1970-71 시즌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네처는 키커 랑리스테 평가 미드필더 부문에서 전반기에는 월드클래스 등급 3위, 후반기에는 월드클래스 등급 1위로 선정되었다.

 

 

6위

 

 

 

이름: 프란츠 베켄바우어
출생일: 1945년 9월 11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1971년 최고의 선수 6위에는 독일 축구의 카이저 프란츠 베켄바우어를 선정했다.

지난 월드컵에서의 쇄골 부상을 딛고 빠르게 회복하며 클럽에서만 공식전 50경기에 출전한 베켄바우어는 비록 분데스리가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DFB포칼에서는 직접 결승골을 득점하며 소속팀의 우승에 크게 기여했으며  UEFA 유로 예선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했다.

1970-71 시즌 키커지 선정 분데스리가 시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전반기에는 센터백 부문과 미드필더 부문에서 모두 월드클래스 등급 1위를 받았으며 후반기에는 새로 신설된 리베로 부문에서 월드클래스 등급 1위에 선정되었다.

 

 

5위

 

 

 

이름: 조지 베스트
출생일: 1946년 5월 22일
국적: 북아일랜드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1971년 최고의 선수 5위에는 뛰어난 기량으로 팬들을 즐겁게 해서 비틀즈의 다섯 번째 멤버라 불리는 조지 베스트를 선정했다.

그의 소속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정규리그 8위라는 아쉬운 성적을 냈지만 베스트 개인은 정규리그 40경기 18골, 공식전 48경기 21골을 기록하며 빼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북아일랜드 대표팀에서도 UEFA 유로 예선 4조에서 소련과 스페인, 키프로스를 상대로 6경기에 출전해 4골을 득점하며 분전했지만 북아일랜드는 소련과 스페인에 밀려 3위로 탈락했다.

 

 

4위

 

 

 

이름: 루이스 아르티메
출생일: 1938년 12월 2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

 

1971년 최고의 선수 4위에는 클루브 나시오날의 3관왕을 이뤄낸 골 넣는 야수 루이스 아르티메를 선정했다.

클루브 나시오날 소속으로 공식전 31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득점한 아르티메는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을 이뤄냄과 동시에 아르티메 개인도 득점왕을 수상했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에스투디안테스를 제치고 남미 챔피언의 자리에 오름과 동시에 득점왕에 올랐다.

연말에 열린 인터콘티넨탈컵에서는 유러피언 컵 준우승팀인 파나티나이코스를 상대로 첫 경기 그리스 원정에서는 동점골을 뽑아냈으며 2차전 몬테비데오에서는 멀티골을 득점하며 2-1 승리에 기여하며 3개 대회에서 모두 득점왕에 올랐다.
 

 

3위 브론즈볼

 

 

 

이름: 산드로 마촐라
출생일: 1942년 11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71년 브론즈볼에는 초반 위기를 딛고 네라주리의 스쿠테토를 이뤄낸 산드로 마촐라를 선정했다.

네라주리의 플레이메이커로 엄청난 영향력을 발휘한 마촐라는 공식전 36경기에 나서 10골을 득점했으며 수많은 양질의 찬스를 파트너 공격수에게 제공하며 공격 파트너 보닌세냐를 득점왕으로 만들어주기도 했다.
 

 

2위 실버볼

 

 

 

이름: 토스탕
출생일: 1947년 1월 25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크루제이루

 

1971년 실버볼에는 초대 남미의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며 펠레의 뒤를 완벽하게 이은 토스탕을 선정했다.

뛰어난 퍼포먼스로 하얀 펠레라 불렸던 토스탕은 크루제이루에서 공식대회 우승을 이뤄내지는 못했지만 이를 뛰어넘는 대단한 퍼포먼스로 인해 초대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릴 수 있었다.

 

 

1위 골든볼

 

 

 

이름: 요한 크루이프
출생일: 1947년 4월 25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FC 아약스


1971년 골든볼에는 아약스를 이끌고 드디어 유럽 정상에 오른 발롱도르 위너,천재 요한 크루이프를 선정했다.

소속팀 아약스의 유러피언 컵과 KNVB컵 우승을 이끈 크루이프는 공식전 37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득점했음은 물론 리누스 미헬스 감독의 '전원 공격, 전원 수비'라 불리는 토털 풋볼 전술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야전사령관으로서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

비록 정규리그 우승과 UEFA 유로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크루이프가 보여준 플레이는 펠레의 뒤를 잇는 새로운 황제의 등장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었다.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20인
 

벨리보르 바소비치 (유고슬라비아 / AFC 아약스)
루이스 쿠비야 (우루과이 / 클루브 나시오날)
지르송 (브라질 / 상 파울루)
요시프 스코블라르 (유고슬라비아 / 마르세유)
예브헨 루다코프 (소련 / 디나모 키이우)
지아친토 파케티 (이탈리아 / 인테르 밀란)
엑토르 춤피타스 (페루 / 우니베르시타리오)
오베 킨드발 (스웨덴 / 페예노르트)
피트 카이저 (네덜란드 / AFC 아약스)
빌럼 반 하네엄 (네덜란드 / 페예노르트)
지미 존스톤 (스코틀랜드 / 셀틱 FC)
훌리오 세자르 모랄레스 (우루과이 / 클루브 나시오날)
호베르투 히벨리누 (브라질 / 코린치안스)
자자 마라빌라 (브라질 /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드라간 자이치 (유고슬라비아 / 츠르베나 즈베즈다)
지르세우 로페스 (브라질 / 크루제이루)
안토니스 안토니아디스 (그리스 / 파나티나이코스)
베르티 포그츠 (서독 /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아틸리오 안체타 (우루과이 / 클루브 나시오날)
레이 케네디 (잉글랜드 / 아스날 FC)
 


2. 토르난테 선정 1971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리누스 미헬스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FC 아약스 → FC 바르셀로나
주 업적: 1970-71 유러피언 컵 우승, KNVB컵 우승 및 1971 인터시티 페어스컵 트로피 영구소장 결정전 우승


1971년 축구계 최고의 감독에게 수여하는 골든 바통의 주인공은 모방을 시작으로 창조를 완성한 미헬스를 선정했다.

1970-71 시즌 미헬스가 아약스에서 보여준 활약은 실로 대단했는데 라이벌 하펠의 4-3-3 시스템과 중유럽의 다뉴브 학파가 선보인 펄스 나인을 결합해  '전원 공격, 전원 수비'라 불리는 토털 풋볼을 완벽하게 구사하며 유럽 챔피언에 올랐다.

이후 아약스에서 보드진과의 불화로 바르셀로나로 떠났는데 바르셀로나에사도 인터콘티넨탈컵 영구소장을 두고 리즈 유나이티드와 경기해 승리하며 바르셀로나가 인터콘티넨탈컵 트로피를 영원히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실버 바통

 

 


이름: 에른스트 하펠
국적: 오스트리아
소속팀: 페예노르트
주 업적: 1970-71 네덜란드 에레데비시 우승


1971년 실버 바통은 페예노르트의 감독 에른스트 하펠에게 수여한다.

유럽을 제패한 아약스를 제치고 에레데비시 우승을 차지한 하펠은 라이벌 미헬스에게 뒤지지 않는 지략을 바탕으로 아약스의 트레블을 좌절시켰다.
 

 

브론즈 바통

 

 

 

이름: 와싱톤 에차멘디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
주 업적: 1971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남미 축구 역사상 단일 시즌 최강의 팀 중 하나로 손꼽히는 1971년의 클루브 나시오날을 이끈 사령관 에차멘디에게 브론즈 바통을 수여한다.

에차멘디는 1971년에는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결승전에서도 대회 4연패를 노리는 에스투디안테스를 좌초시키고 우승을 차지했으며 동시에 인터콘티넬탈컵에서는 유러피언 컵 준우승을 이뤄낸 파나티나이코스마저 꺾고 트레블을 이뤄냈다. 한 해 전적은 42전 26승 13무 3패라는 전적을 기록했다.

1972년 7월에 열리는 코파 인터 아메리카에서 북중미 챔피언을 만나는데 이 대회에서도 나시오날은 우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버티 미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아스날 FC
주 업적: 1970-71 잉글랜드 풋볼 리그 우승, FA컵 우승

이름: 헤네스 바이스바일러
국적: 서독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주 업적: 1970-71 서독 분데스리가 우승

이름: 조크 스타인
국적: 스코틀랜드
소속팀: 셀틱 FC
주 업적: 1969-70 스코티시 풋볼 리그 우승, 리그컵 우승, 글래스고 컵 우승, 및 유러피언 컵 준우승

이름: 알프레도 디 스테파노
국적: 스페인, 아르헨티나
소속팀: 발렌시아 CF
주 업적: 1970-71 라리가 우승

이름: 페렌츠 푸스카스
국적: 헝가리, 스페인
소속팀; 파나티나이코스
주 업적: 1970-71 유러피언 컵 준우승

이름: 텔레 산타나
국적: 브라질
소속팀: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주 업적: 1971 캄페오나투 브라질 세리 A 우승

이름: 조반니 인베르니치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주 업적: 1970-71 세리에 A 우승

 


3. 토르난테 선정 1971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예브헨 루다코프
출생일: 1942년 1월 2일
국적: 소련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


1971년 세계 최고의 골키퍼는 레프 야신의 뒤를 이어 소련 최고의 골키퍼에 올라선 예브겐 루다코프를 선정했다.

루다코프는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의 소비에트 탑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으며 UEFA 유로 예선 4조에서도 조국의 플레이오프 진출을 이뤄내는데 큰 공을 세워 우크라이나 올해의 선수와 소련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레이 케네디
출생일: 1951년 7월 28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아스날 FC

 

1971년 한 해 동안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인 U-21 선수에게 수상하는 골든 보이에는 아스날이 18년 만에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역할을 한 레이 케네디를 선정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 데뷔한 케네디는 1970-71 시즌에 주전으로 도약해 정규리그 41경기에 출전해 19골을 기록했으며 모든 공식대회에서 무려 63경기에 출전해 26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선보였고 이런 케네디의 활약에 힘입은 아스날은 잉글랜드 풋볼 리그와 FA컵에서 모두 우승하며 도메스틱 더블을 이뤄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프란츠 베켄바우어
출생일: 1945년 9월 11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후반기부터 리베로로 완벽하세 정착 했음.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요한 크루이프
출생일: 1947년 4월 25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FC 아약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루이스 아르티메
출생일: 1938년 12월 2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벨리보르 바소비치
출생일: 1939년 10월 3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AFC 아약스

 

주장의 역할은 첫째로 선수단의 리더 역할을 맡아 라커룸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것이고 둘째로 감독의 측근으로서 감독을 보좌하며 선수단과 감독의 연결고리를 담당해야 한다.

이런 면에서 외국인임에도 아약스의 주장 완장을 차며 동료들의 신임을 얻었으며 미헬스 감독의 참모로도 활약한 벨리보르 바소비치는 훌륭한 주장이라 할 수 있겠다.

아약스는 능수능란한 오프사이드 트랩 활용으로 유명했는데 이에 대해 바소비치는 "난 미헬스와 함께 공격적인 수비를 창조해 낸 설계자다. 내가 맡은 부분은 오프사이드 반칙을 유도하거나 골을 넣기 위해 벽 가운데 서있는 역할을 했을 뿐이지만 경기장 위에서 훌륭한 선수의 모습을 지켜보는 게 훈련보다 100배는 도움이 된다. 그런 측면에서 난 아약스에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라며 자신의 업적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바소비치의 이런 활약은 미헬스 감독의 두뇌이자 선수단의 머리 역할을 훌륭하게 소화했다.

 


4. 토르난테 선정 1971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예브헨 루다코프
출생일: 1942년 1월 2일
국적: 소련
소속팀: 디나모 키이우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1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엑토르 춤피타스
출생일: 1943년 4월 12일
국적: 페루
소속팀: 우니베르시타리오


오른쪽 센터백에는 남미축구연맹 선정 남미 최고의 수비수에 선정된 페루의 리베로 엑토르 춤피타스를 선정했다. 키는 작았지만 열정적이며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였으며 수비라인 조율에도 뛰어난 수비라인의 왕 춤피타스는 소속팀 우니베르시타리오의 1971년 페루 리그 우승을 이뤄내는데 공헌했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도 아르헨티나의 명문 보카 주니어스를 따돌리고 6강 진출을 이뤄내는데 공헌했다.

 

 

센터백

 

 

 

 

이름: 벨리보르 바소비치
출생일: 1939년 10월 3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AFC 아약스


왼쪽 센터백에는 리누스 미헬스, 요한 크루이프와 함께 아약스의 토털 풋볼을 주도한 팀의 주장 벨리보르 바소비치를 선정했다. 바소비치의 소속팀 아약스는 능수능란한 오프사이드 트랩 활용으로 유명했는데 아약스가 이 플레이에 능숙한 이유는 수비라인의 리더인 바소비치의 칼같은 라인 컨트롤에 있었다.

비록 바소비치는 천식이 심해져 선수생활을 은퇴했지만 은퇴 마지막 시즌에 그가 보여준 수비수의 품격은 모든 수비라인의 리더들에게 귀감이 되었다.

 


라이트백

 

 

 

 

이름: 베르티 포그츠
출생일: 1946년 12월 30일
국적: 서독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라이트백에는 대인 수비에서 만큼은 전성기 시절의 자우마 산투스를 능가한다는 평가를 받았던 '사냥개' 베르티 포그츠를 선정했다.

상대 에이스를 경기에서 완벽하게 지워버리는 포그츠는 경악할만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의 분데스리가 우승을 견인하며 1971년 서독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그리고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도 전반기와 후반기 모두 월드클래스 등급을 받았다. 참고로 키커 랑리스테 평가 시스템은 측면 수비수에게 굉장히 박한 평가로 유명했음에도 이를 극복했다.

 

 

레프트백

 

 

 

 

이름: 지아친토 파케티
출생일: 1942년 7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레프트백에는 네라주리가 5년 만에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내는데 큰 역할을 했던 지아친토 파케티를 선정했다. 날카로우면서 체계적인 오버래핑을 바탕으로 팀에 큰 영향력을 끼진 파케티는 유고슬라비아 언론 스포르트가 뽑은 유럽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수비형 미드필더

 

 

 

 

이름: 프란츠 베켄바우어
출생일: 1945년 9월 11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공격형 미드필더

 

 

 

 

이름: 산드로 마촐라
출생일: 1942년 11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공격형 미드필더

 

 

 

 

이름: 귄터 네처
출생일: 1944년 9월 14일
국적: 서독
소속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요한 크루이프
출생일: 1947년 4월 25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FC 아약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루이스 아르티메
출생일: 1938년 12월 2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클루브 나시오날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토스탕
출생일: 1947년 1월 25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크루제이루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71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71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1971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클루브 나시오날
 

성적: 1971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인터콘티넨탈 컵을 모두 제패하며 3관왕과 세계 챔피언의 왕좌에 올랐다. 정규리그 22경기 12승 8무 2패, 챔피언십 라운드 5경기 3승 2무의 압도적인 성적으로 리그를 우승했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결승전에서 대회 4연패에 도전하던 에스투디안테스를 누르고 왕관을 썼다.

 

2위 실버 팀

 

 

 

 

AFC 아약스
 

성적: 1970-71 유러피언 컵 우승, KNVB컵 우승

비록 라이벌 페예노르트에게 리그 챔피언 자리를 내주며 트레블 달성에는 실패하였지만 유로피언 컵과 KNVB 컵을 우승하며 더블을 달성했다. 유로피언 컵에서는 바젤, 셀틱,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결승에서 그리스의 파나티나이코스까지 무너트리며 구단 역사상 첫 유로피언 컵 우승을 맛봤다. 특히 미헬스 감독의 토털풋볼이 한층 진화하여 전 세계를 충격에 빠트렸다. 아쉽게도 인터콘티넨탈 컵에는 불참하였지만 나시오날과 대등한, 혹은 그 이상의 팀이었음은 분명하다.

 

 

3위 브론즈 팀

 

 

 

 

페예노르트

 

성적: 1970-71 네덜란드 에레데비시 우승

에레디비시에서 당시 유로피언 컵을 제패하며 유럽 최강의 팀으로 올라선 아약스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아약스보다 약한 전력과 부족한 지원이라는 한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전 시즌 유럽 챔피언에 올랐던 경험과 조직력으로 탄탄한 토털풋볼을 구사하며 아약스를 잡아내는 성과를 올렸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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