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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1982년 세계 최고의 선수[발롱도르~]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서른세번째는 1982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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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81-82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82 시즌으로 잡았으며 1982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1980년 투표부터 골든 쉴드는 최고의 수비수, 골든 렌즈는 최고의 미드필더, 골든 에로우는 최고의 공격수에게 수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82년 최고의 축구선수

 

1982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공동10위

 

 

 

이름: 즈비그니에프 보니엑
출생일: 1956년 3월 3일
국적: 폴란드
소속팀: 비제프 우지

 

1982년 최고의 선수 공동 10위에 첫 번째로 선정된 선수는 조국 폴란드를 월드컵 3위에 올린 보니엑을 선정했다.

소속팀 비제프 우지의 폴란드 리그 우승을 이끈 보니엑은 월드컵에서도 2차 조별리그 1차전 벨기에와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뽑아내며 3-0 대승을 이뤄내며 폴란드의 준결승 진출을 이끌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이런 보니엑의 1982 스페인 월드컵 평점은 7.98점이나 기록했으며 펠레가 선정한 대회 베스트 일레븐을 포함해 11개의 매체 중 7개의 매체는 그를 대회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택했다.

 

 

공동10위

 

 

 

이름: 피에르 리트바르스키
출생일: 1960년 4월 16일
국적: 서독
소속팀: FC 쾰른

 

1982년 최고의 선수 공동 10위에 두 번째로 선정된 선수는 서독 무대에서 가장 화려한 플레이를 펼쳤던 자유로운 드리블러 피에르 리트바르스키를 선정했다.

소속팀 쾰른에서 분데스리가 33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득점하며 키커가 선정한 대회 베스트 일레븐 및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후반기 월드클래스 등급에 선정된 리트바르스키는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도 루메니게와 함께 서독 대표팀의 공격을 이끌며 5도움을 기록하며 서독의 준우승을 이끌었음은 물론 대회 도움왕에 올랐다.

 

 

9위

 

 

 

이름: 브루노 콘티
출생일: 1955년 3월 12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S 로마

 

1982년 최고의 선수 9위에는 번뜩이는 플레이로 마라도나와 지쿠를 합쳤다는 뜻의 마라지쿠라 불렸던 브루노 콘티를 선정했다.

소속팀 AS 로마를 세리에 A 3위에 올린 콘티는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 경기장 오른쪽에서 활발한 수비가담 및 유려한 테크닉으로 오른쪽을 완벽하게 장악하며 조국의 우승에 기여하며 무려 11개의 매체 중 8개의 매체가 그를 대회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했는데 특히 축구황제 펠레는 1982 스페인 월드컵의 MVP로 브루노 콘티를 뽑았을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공동 7위

 

 

 

이름: 페르난도 모레나
출생일: 1952년 2월 2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1982년 최고의 선수 공동 7위에 첫 번째로 선정된 선수는 라리가에서 다시 우루과이로 돌아와 페냐롤의 3관왕을 이끈 페르난도 모레나를 선정했다.

소속팀 페냐롤의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그리고 인터콘티넨탈컵 3관왕을 이끈 모레나는 정규리그 17골,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7골로 득점왕을 이뤄냈는데 특히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1차 조별 리그에서 나시오날, 상 파울루, 그레미우를 만나 조 1위로 통과했고 2차 조별 리그에서도 플라멩구와 리버 플레이트라는 강적을 만났으나 4전 전승을 거두며 결승 리그에 진출해 결승전 2차전에서는 결승골을 득점하며 우승시켰다.
 

 

공동 7위

 

 

 

이름: 파올로 로시
출생일: 1956년 9월 23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1982년 최고의 선수 공동 7위에 두 번째로 선정된 선수는 천하무적이라 불리는 브라질을 해트트릭으로 침몰시키며 월드컵 우승을 이뤄낸 파올로 로시를 선정했다.

파올로 로시가 1982 스페인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이뤄낸 성과는 매우 대단했는데 천하무적이라 불리는 브라질을 해트트릭으로 침몰시켰으며 준결승 폴란드전에서도 멀티골을 작렬하며 2-0 승리를 이끌었고 결승전 서독전도 선재골을 득점하는 등 월드컵에서 6골을 득점하며 조국의 우승과 개인의 골든볼 및 득점왕을 모두 이뤄내며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다만 그렇게 경이로운 활약을 펼쳤음에도 순위가 낮은 이유는 모종의 사유로 정규리그에서는 3경기에 출전해 1골을 득점하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6위

 

 

 

이름: 알랭 지레스
출생일: 1952년 8월 2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

 

1982년 최고의 선수 6위에는 플라티니 대신 프랑스의 에이스로 군림한 163cm의 대기만성형 노장 알랭 지레스를 선정했다.

소속팀 보르도에서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해 18골을 득점한 지레스는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도 대단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무려 24회의 찬스 메이킹을 기록하며 조국을 4강에 올렸으며 이때의 활약으로 9개의 매체에서 그를 1982 스페인 월드컵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했으며 플라티니를 제치고 프랑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5위

 

 

 

이름: 소크라치스
출생일: 1954년 2월 19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코린치안스


1982년 최고의 선수 5위에는 황금의 사중주의 일원으로 이름을 날린 명 플레이메이커 소크라치스를 선정했다.

코린치안스에서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득점하며 캄페오나투 파울리스타 우승을 이뤄낸 소크라치스는 특유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지쿠 대신 주장을 차고 1982 스페인 월드컵에 출전했는데 비록 2차 조별리그에서 이탈리아에 패해 아쉽게 떨어졌지만 소크라치스 개인의 활약은 대단해 문도 데포르티보와 EPSN이 선정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4위

 

 

 

이름: 칼하인츠 루메니게
출생일: 1955년 9월 25일
국적: 서독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1982년 최고의 선수 4위에는 여러 대회에서 준우승을 보여줬지만 본인의 클래스만큼은 여실히 보여줬던 유럽의 왕 루메니게를 선정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는 공식전 48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득점하는 활약을 펼쳤지만 분데스리가와 유러피언 컵에서 모두 준우승을 이뤄내며 DFB포칼 우승에 만족해야 했고 시즌이 끝나고 열린 월드컵에서도 부상을 안고 있었음에도 무려 5골이나 득점하며 실버슈와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비록 루메니게는 이 시즌에 많은 것을 얻지는 못했지만 브라이트너, 디터 회네스 등과의 연계플레이로 엄청난 명장면을 많이 만들었는데 유러피언 컵 4강 2차전 CSKA 소피아전과 DFB포칼 결승에서의 콤비 플레이는 루메니게가 왜 유럽의 왕이라 불리는지 확실히 알려주는 경기였다.
 

 

3위 브론즈볼

 

 

 

이름: 가에타노 시레아
출생일: 1953년 5월 25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1982년 브론즈볼에는 이탈리아의 월드컵 우승을 이끄는데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가에타노 시레아를 선정했다.

냉철하면서도 화려한 리베로 가에타노 시레아는 소속팀 유벤투스에서는 1981-82 시즌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냈음은 물론 30경기에서 무려 19경기나 무실점을 기록하는 탄탄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시레아는 1982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수비라인을 빈틈없이 통솔하며 조국의 세 번째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그 과정에서 6개의 언론은 시레아의 엄청난 경기 영향력을 인정해 대회 베스트 일레븐으로 선정했다.

 

2위 실버볼

 

 

 

이름: 호베르투 파우캉
출생일: 1953년 10월 16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AS 로마

 

1982년 실버볼에는 로마의 여덟 번째 왕이자 남아메리카 올해의 선수 2위를 차지한 호베르투 파우캉을 선정했다.

AS 로마를 세리에 A 3위로 올린 파우캉은 대표팀에서도 지쿠, 소크라치스, 세레주와 함께 황금의 4중주라 불리는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해 활약하며 경기장 전역을 커버하며 수비의 안정화와 화력의 극대화를 더하며 팀이 2차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음에도 대회 MVP 서열 2위인 실버볼을 수상했으며 9개의 매체에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1위 골든볼

 

 

 

이름: 지쿠
출생일: 1953년 3월 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플라멩구


대망의 1982년 골든볼에는 브라질 무대를 평정했음은 물론 월드컵에서도 인상적인 모습을 보인 지쿠를 선정했다.

소속팀 플라멩구에서 공식경기 56경기에 출전해 47골 13도움을 기록한 지쿠는 주립리그에서는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브라질 전국리그인 세리 A 우승을 차지했음은 물론 세리 A MVP와 득점왕도 석권하며 브라질 무대를 완벽하게 평정했다.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는 소파스코어 기준 7.9점이라는 높은 평점을 기록했지만 2차 조별리그에서 최전방 공격진이 많은 찬스를 날리면서 이탈리아에게 아쉽게 패하며 2차 리그에서 탈락했지만 4골 4도움을 기록한 지쿠 개인의 활약과 클럽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상위 11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19인
 

디노 조프 (이탈리아 / 유벤투스 FC)
마리우스 트레소르 (프랑스 / 지롱댕 보르도)
그제고시 라토 (폴란드 / KSC 로케런)
케빈 키건 (잉글랜드 / 사우스햄튼)
케니 달글리시 (스코틀랜드 / 리버풀 FC)
호어스트 흐루베쉬 (서독 / 함부르크 SV)
파울 브라이트너 (서독 / 바이에른 뮌헨)
클라우디오 젠틸레 (이탈리아 / 유벤투스 FC)
지안카를로 안토뇨니 (이탈리아 / 피오렌티나)
에릭 게레츠 (벨기에 / 스탕다르 리에주)
주니오르 (브라질 / 플라멩구)
마르코 타르델리 (이탈리아 / 유벤투스 FC)
울리 슈틸리케 (서독 / 레알 마드리드)
브루노 페차이 (오스트리아 /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토니뉴 세레주 (브라질 / 아틀레치쿠 미네이루)
미셸 플라티니 (프랑스 / 생테티엔)
리나트 다사예프 (소련 / 스파르타크 모스크바)
안토니오 카브리니 (이탈리아 / 유벤투스 FC)
고든 코완스 (잉글랜드 / 아스톤 빌라)

 


2. 토르난테 선정 1982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엔초 베아르초트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82 스페인 월드컵 우승


1982년 골든 바통의 주인공은 절정의 용병술로 1938 프랑스 월드컵 이후 44년 만에 아주리의 월드컵 제패를 이뤄낸 베아르초트를 선정했다.

유벤투스의 감독 트라파토니가 창안한 조나 미스타 시스템을 대표팀의 실정에 맞게 개량해 낸 베아르초트는 비록 1차 조별리그에서는 공격진의 부진으로 고생했지만 2차 조별 리그 이후 강력한 우승후보인 마라도나의 아르헨티나, 황금의 사중주의 브라질, 라토와 보니에크의 폴란드를 모두 꺾고 결승에서도 브라이트니게를 앞세운 서독을 상대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두었다.

특히 모종의 사유로 2년간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 파올로 로시의 천재성을 끝까지 믿고 기용했는데 그 믿음에 보답한 로시는 가장 중요한 2차리그 최종전 브라질전, 준결승 폴란드전, 그리고 결승전 서독전에서 연달아 득점포를 터트렸으며 콜로바티의 경미한 부상과 클라우디오 젠틸레의 카드 누적 등 변수가 생긴 상황에서 만 18세의 젊은 수비수 베르고미를 적절하게 기용했고 결승전에서는 서독의 강력한 공세에 맞서 공격형 미드필더 안토뇨니를 제외하고 수비수를 여섯 명을 투입시키는 등 그의 용병술은 항상 적중했다.

 

 

실버 바통

 

 

 

이름: 우고 바놀로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CA 페냐롤
주 업적: 1982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1982년 실버 바통의 주인공은 페냐롤의 남미 무대 및 세계 무대 평정을 이뤄낸 우고 바놀로를 선정했다.

특히 바놀로는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 1차 리그에서 상 파울루, 그레미우, 클루브 나시오날을 만나 4승 1무 1패로 1위에 진출했으며 2차 리그에서는 플라멩구와 리버 플레이트를 상대로 전승을 거두는 등 지옥의 대진에도 순항했고 결승전에서도 1차전에선 비겼지만 2차전에선 승리했다.

도쿄에서 열린 유럽 챔피언 아스톤 빌라와의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2-0으로 완승을 거두며 아직은 남미 축구가 유럽 축구에 밀리지 않음을 만천하에 알렸다.
 

 

브론즈 바통

 

 

 

이름: 스벤예란 에릭손
국적: 스웨덴
소속팀: IFK 예테보리
주 업적: 1981-82 UEFA컵 우승, 스벤스카 쿠펜 우승, 1982 알스베스칸 우승


1982년 브론즈 바통의 주인공은 UEFA컵에서 예테보리의 반란을 이뤄내며 북구의 차가움을 맛 보여준 스벤예란 에릭손을 선정했다.

자국 무대에서는 1981-82 스벤스카 쿠펜 우승과 1982 스웨덴 알스베스칸 2관왕을 이뤄낸 에릭손은 유럽 무대에서도 슈투름 그라츠, 디나모 부쿠레슈티, 발렌시아,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연파한 뒤 결승에서는 명장 하펠이 이끄는 함부르크를 1차전 1-0, 2차전 3-0이라는 큰 스코어 차이로 승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상술했듯이 변방 리그라 불렸던 스웨덴 알스베스칸의 차가운 맛을 유럽 전역에 보인 에릭손의 활약을 높이 평가하지 않을 수 없었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에른스트 하펠
국적: 오스트리아
소속팀: 함부르크 SV
주 업적; 1981-82 분데스리가 우승, UEFA컵 준우승

이름: 알베르토 오르마에체아
국적: 스페인
소속팀: 레알 소시에다드
주 업적: 1981-82 시즌 라리가 우승

이름: 토니 바톤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아스톤 빌라
주 업적: 1981-82 유러피언 컵 우승, 1982 UEFA 슈퍼컵 우승

이름: 지오반니 트라파토니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주 업적: 1980-81 세리에 A 우승

이름: 에드워드 말로페예프
국적: 소련
소속팀: 디나모 민스크
주 업적: 1982 소련 탑 리그 우승

이름: 안토니 피에히니첵
국적: 폴란드
소속팀: 폴란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82 스페인 월드컵 3위

이름: 카르피지아니
국적: 브라질
소속팀: 플라멩구
주 업적: 1982 브라질 세리 A 우승, 과나바라컵 우승 外 친선 대회 3개 우승

 


3. 토르난테 선정 1982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다노 조프
출생일: 1942년 2월 2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1982년 세계 최고의 골키퍼에는 불혹의 나이에 월드컵 우승을 이뤄낸 디노 조프를 선정했다.

"골키퍼는 와인처럼 시간이 오래 지나야지 숙성된 맛을 낼 수 있다."라는 명언을 남긴 롱런한 골키퍼 조프는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세리에 A 30경기 14실점을 기록했음은 물론 무려 19경기에서 무실점 행진을 거두며 소속팀이 스쿠테토를 획득하는 과정에서 큰 공을 세웠다.

아주리 군단에서도 82%의 선방을 기록하며 조국의 월드컵 우승을 이뤄내며 4개의 매체로부터 대회 최우수 골키퍼라고 평가받은 디노 조프는 월드컵과 유로를 모두 주전으로 우승한 유일한 이탈리아 국적의 선수였기에 아주리의 기념비라는 별명이 붙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주세페 베르고미
출생일: 1963년 12월 22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82년 최우수 신인에는 만 18세의 나이에 코파 이탈리아 우승과 월드컵 우승을 이뤄낸 터프하면서도 세련된 수비수 베르고미를 선정했다.

소속팀의 코파 이탈리아 우승을 이끌며 1982 스페인 월드컵을 치르는 아주리 스쿼드에 포함된 베르고미는 1차 조별리그에서는 벤치에 앉았지만 2차 조별리그 브라질전에서는 경미한 부상으로 빠진 콜로바티를 대신해 선발 출전하며 브라질의 맹공을 막아냈으며 4강 폴란드전에서는 경고 누적으로 결장한 젠틸레를 대신해 출전해 폴란드의 에이스 보니엑을 완전하게 봉쇄했으며 결승전 서독전에서도 젠틸레-콜로바티와 함께 루메니게-피셔-리트바르스키의 공격진을 원숙하게 막아내는 활약을 보였다. 성숙한 외모 및 수비력과 다르게 베르고미는 그 당시에 고작 만 18세였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가에타노 시레아
출생일: 1953년 5월 25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지쿠
출생일: 1953년 3월 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플라멩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칼하인츠 루메니게
출생일: 1955년 9월 25일
국적: 서독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다노 조프
출생일: 1942년 2월 2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불혹의 나이로 월드컵을 들어 올린 주장 디노 조프를 1982년, 올해의 주장으로 선정했다.

1차 조별리그에서의 부진으로 2차 조별리그에서 우승후보 브라질, 아르헨티나와 같은 조가 되며 자국 언론에 의해 흔들리던 아주리를 베아르초트 감독과 함께 흔들리지 않게 잘 잡았음은 물론 원숙한 수비라인 지휘력 및 아직 죽지 않았던 선방으로 조국의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그가 말한 대로 마치 오래 숙성된 와인과 같은 경기력과 리더십을 보인 조프는 골든 암밴드를 받아야 할 최고의 주장이다.

 


4. 토르난테 선정 1982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다노 조프
출생일: 1942년 2월 2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가에타노 시레아
출생일: 1953년 5월 25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마리우스 트레소르
출생일: 1950년 1월 15일
국적: 프랑스
소속팀: 지롱댕 보르도


1982년 최고의 센터백 두 자리 중 마지막 한 자리는 프랑스의 흑인캡틴 마리우스 트레소르가 차지했다.

마리우스 트레소르는 지롱댕 보르도에서도 무려 37경기나 출전하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으며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도 레 블뢰의 수비라인을 이끌며 준결승 진출에 공헌했다.

 


라이트백

 

 

 

 

이름: 클라우디오 젠틸레
출생일: 1953년 9월 27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1982년 최고의 라이트백은 마라도나와 지쿠를 완벽하게 봉쇄한 젠틸레를 선정했다.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30경기 14실점 및 19경기 무실점을 달성하는데 기여한 젠틸레는 1982 스페인 월드컵에서도 상대 에이스인 마라도나, 지쿠, 루메니게를 상대로 완벽한 수비력을 보여주며 조국의 월드컵 우승을 견인했으며 젠틸레 본인도 6개 매체에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레프트백

 

 

 

 

이름: 주니오르
출생일: 1954년 6월 29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플라멩구


1982년 최고의 레프트백은 플라멩구에서 지쿠와 함께 브라질 무대를 평정한 주니오르를 선정했다.

소속팀 플라멩구의 브라질 세리 A 우승을 이끈 주니오르는 월드컵에서도 화려한 퍼포먼스로 황금의 사중주를 서포트하며 주목받았고 2차 조별리그에서 탈락했음에도 무려 8개의 매체에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이름: 마르코 타르델리
출생일: 1954년 9월 24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1982년 최고의 오른쪽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공수 양면에서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인 마르코 타르델리를 선정했다.

소속팀 유벤투스에서 공수 양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며 리그우승을 이뤄낸 타르델리는 아주리에서도 공격과 수비의 연결고리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하며 조국의 우승을 이뤄냈다.

 

 

수비형/중앙 미드필더

 

 

 

 

이름: 호베르투 파우캉
출생일: 1953년 10월 16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AS 로마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공격형 미드필더/윙어

 

 

 

 

이름: 지쿠
출생일: 1953년 3월 3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플라멩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공격형 미드필더/윙어

 

 

 

 

이름: 소크라치스
출생일: 1954년 2월 19일
국적: 브라질
소속팀: 코린치안스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 포워드

 

 

 

 

이름: 칼하인츠 루메니게
출생일: 1955년 9월 25일
국적: 서독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 포워드

 

 

 

 

이름: 파올로 로시
출생일: 1956년 9월 23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2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82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1982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CA 페냐롤
 

성적: 1982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 우승,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과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인터콘티넨탈 컵을 모두 우승하며 3가지 메이저 대회를 제패했다.

우루과이 프리메라 디비시온에서는 26경기 15승 9무 2패, 47득점 22실점으로 2위 그룹을 승점 5점 차이로 제치고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으며 코파 리베르타도레스에서는 조별 리그에서 상 파울루, 그레미우, 데펜소르 스포르팅이라는 죽음의 조를 배정받았으나 4승 1무 1패의 호성적으로 1위를 차지하며 준결승에 진출하였다. 준결승에서도 플라멩구, 리버 플레이트와 같은 조가 되었으나 4전 전승으로 결승에 진출하는 기염을 토했다. 결승에서는 칠레의 코르벨로아를 합산 1-0으로 이기며 남아메리카의 제왕 자리에 다시 올랐다.

인터콘티넨탈 컵에서는 유로피언 컵 우승팀 아스톤 빌라를 2-0으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하였고 3관왕을 완성하였다.

 

 

2위 실버 팀

 

 

 

 

함부르크 SV
 

성적: 1981-82 분데스리가 우승, UEFA컵 준우승

명장 에른스트 하펠 감독이 새로 부임한 함부르크는 비록 컵 대회에서는 무관이었지만 당시 세계 최고의 리그로 불리던 서독 분데스리가를 제패하며 세계 최강의 팀 중 하나로 올라섰다.

DFB 포칼에서는 준결승까지 파죽지세로 진출하였으나 준결승에서 뉘른베르크에게 2-0으로 패배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고, UEFA 컵에서는 위트레흐트, 보르도, 애버딘, 뇌샤텔 크사막스, 라드니츠키를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나 스웨덴의 예테보리에게 합산 스코어 4-0으로 참패하는 대참사가 일어났다. 강력한 전력으로 대부분의 경기를 이겼으나 중요한 경기에서 미끄러지고 만 것이다.

그러나 분데스리가에서의 함부르크는 달랐다. 많은 경기를 이기고 질 경기를 비기며 난적 바이에른 뮌헨, 쾰른, 카이저슬라우테른 등을 누르고 34전 18승 12무 4패, 95득점 45실점이라는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95득점이라는 경이로운 득점 행진을 보여주었다.  또한 홈에서 11승 6무로 무패를 기록하였으며 원정에서는 4패를 기록하긴 했지만 바이에른 뮌헨, 묀헨글라트바흐, 뉘른베르크, 도르트문트 등 강호들을 상대로 원정 승리를 거두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3위 브론즈 팀

 

 

 

 

IFK 예테보리

 

성적: 1981-82 UEFA컵 우승, 스벤스카 쿠펜 우승, 1982 알스베스칸 우승

변방리그라는 천장을 부수고 세계를 놀라게 한 스웨덴의 강호 예테보리는 스웨덴 리그인 알스벤스칸과 스웨덴 컵인 스벤스카 쿠펜, 유럽 대항전인 UEFA 컵을 모두 우승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여러 팀들이 비교적 균등한 전력을 갖추고 치열하게 경쟁하던 당시 알스벤스칸에서 22경기 11승 7무 4패, 45득점 22실점으로 하마비 IF를 승점 1점 차이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컵에서도 하카, 슈투름 그라츠, 디나모 부쿠레슈티, 발렌시아,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차례로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결승에서 서독 최강의 팀이자 유럽 최강의 팀 중 하나인 함부르크를 홈에서 1-0, 원정에서 3-0으로 크게 무찌르며 합산 4-0이라는 충격적인 스코어로 대파하며 우승했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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