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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칼럼 1990년 세계 최고의 선수[발롱도르~]

안녕하세요, 축구 역사 매니아 레드 아카이브입니다. 

 

이번에 저와 같은 축구 역사 매니아이자 축구 블로거이신 토르난테님과 함께 대형 프로젝트를 합동으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저희가 속한 크리에이터 팀, FCU의 이름을 걸고 연도별로 가상의 상을 시상하는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늘날처럼 연도별 최고의 자리에게 주는 상이 많지 않았으며, 상이 있어도 당시에 상을 받은 선수들의 명예와 인지도가 오늘날까지 잘 이어져오지 않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또한 수상 결과에 대한 반론의 여지가 있어도 이를 재평가한 자료가 적어서 '과거에는 누가 최고였는가'와 같은 주제에 대한 토론이 이루어지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저희는 축구 역사를 연 단위로 끊어서 최고의 자리에 대해 재평가를 진행하고, 여러 부문에서 최고를 직접 선정해보기로 하였습니다. 

 

평가 부문은 연도별 최고의 선수, 최고의 감독, 특별상(최고의 골키퍼, 최고의 유망주, 최고의 수비형 플레이어, 최고의 플레이메이커, 최고의 공격수, 최고의 주장),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 최고의 팀이며 최상위권의 순위와 후보 노미네이트까지 진행합니다. 

 

시작은 1950년부터이며, 하는 김에 2022년까지 쭉 진행할 예정입니다. 그 뒤에는 더 이전 시대에도 동일한 평가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물론 저희 평가자 2인의 주관(축구를 보는 관점, 스타일에 대한 선호도 등)이 반영되었으며 각 평가자의 성향은 글 하단에 간략히 적어놓았습니다. 여러분들은 여러분 각자의 주관에 맞게 스스로 평가해보시면 분명히 좋은 경험이 될 것이고 저희도 그러한 의견 교환을 바라고 있습니다. 

 

연도별 최고의 선수는 두 평가자가 합동으로 평가하였고, 최고의 감독, 특별상, 올해의 베스트 일레븐은 토르난테님께서 맡아주셨고 최고의 팀은 제가 맡아서 선정하였습니다. 

 

또한 설명을 비롯한 아래의 본문은 토르난테님께서 작성하셨고 서문과 공유는 제가 전담하였습니다. 

 

그럼 즐거운 감상과 소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마흔한번째는 1990년입니다. 

 

 

블로그 원문 

https://dongneazesoccer.tistory.com/m/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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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사항
 

1. 이 프로젝트는 티스토리 블로거이자 풋볼 크리에이터 연합(약칭 FCU) 소속 크리에이터 토르난테와 Red Archive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컨텐츠입니다.

2. 선정기간의 기준은 추춘제 리그의 경우에는 1989-90 시즌을 기준으로, 춘추제 리그의 경우에는 1990 시즌으로 잡았으며 1990년에 열린 국제대회를 모두 포함했습니다.

3. 상위 10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노미네이트는 출생일 순서대로 정렬했습니다.

4. 골든 보이의 기준은 해당 년도 12월 31일 기준 만 21세 이하의 선수로 한정되었으며 오직 한 번만 수상할 수 있습니다.

5. TOTY는 토르난테 혼자 선정하고 순위는 레드 아카이브와의 합산 및 토의로 선정해서 상충하는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6. 1980년 투표부터는 골든 쉴드는 최고의 수비수, 골든 렌즈는 최고의 미드필더, 골든 에로우는 최고의 공격수에게 수상하는 방식으로 변경했습니다.

 


1. 토르난테 & Red Archive 공동 선정, 1989년 최고의 축구선수

 

1990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초 노미네이트 50인

 

 

 

 

 


공동 10위

 

 

 

이름: 위르겐 클린스만
출생일: 1964년 7월 30일
국적: 독일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90년 최고의 선수 공동 10위 첫 번째에는 서독 대표팀의 월드컵 우승을 이끈 황금발 저격수 위르겐 클린스만을 선정했다.

1989-90 시즌 소속팀을 인테르로 옮기며 마테우스, 브레메와 함께 게르만 삼총사로 활약하며 세리에 A에서만 13골을 터트린 클린스만은 이들과 함께 이탈리아 월드컵에서도 서독의 핵심선수로 활약했는데 유고슬라비아와 UAE, 그리고 네덜란드를 상대로 득점을 터트리며 우승에 기여했다. 클린스만 개인도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4점을 받았으며 15개의 매체 중 5개의 매체로부터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공동 10위

 

 

 

이름: 폴 개스코인
출생일: 1967년 5월 27일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토트넘 핫스퍼

 

1990년 최고의 선수 공동 10위 두 번째에는 삼사자 군단과 소속팀에서 모두 빼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BBC 올해의 스포츠인상을 수상한 폴 개스코인이다.

토트넘 소속으로 우수한 패싱력과 센스있는 드리블돌파로 팀의 공격을 이끌며 소속팀을 3위에 올렸던 개스코인은 이탈리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조국을 4강에 올렸는데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음에도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43점을 받았으며 소파스코어를 포함해 대회 베스트 일레븐엘 선정한 15개의 매체에서 12개의 매체에서 선택을 받았다.

 

 

공동 8위

 

 

 

이름: 기도 부흐발트
츨생일: 1961년 1월 24일
국적: 독일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1990년 최고의 선수 공동 8위에 선정된 첫 번째 선수는 월드컵 결승전에서 마라도나를 완벽하게 막아내며 '마라도나의 그림자', '마라도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라는 별명까지 붙었던 부흐발트를 선정했다.

슈투트가르트 소속의 부흐발트는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대회 내내 뛰어난 수훈갑을 선보였는데 언더래핑을 선호하는 윙백 브레메 대신 오버래핑해 측면공격을 지원했음은 물론 결승전 아르헨티나전에서는 기존의 롤과는 완벽하게 다른 1974 서독 월드컵 때 포그츠가 크루이프를 지웠듯이 마라도나를 마킹하는 임무를 받았는데 마라도나를 완벽하게 지워버리며 우승에 공헌했다. 부흐발트는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56점을 받아냈으며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는 마테우스와 브레메를 제치고 후반기 수비형 미드필더/풀백 부분 월드클래스 등급 1위를 받았다.

 

 

공동 8위

 

 

 

이름: 로베르토 바조
출생일: 1967년 2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피오렌티나


1990년 최고의 선수 공동 8위에 선정된 마지막 선수는 주세페 메아차의 환생이라 불렸을 정도로 화려함과 실속을 모두 갖춘 판타지스타 로베르토 바조를 선정했다.

피오렌티나 소속으로 활약했던 바조는 세리에 A에서만 17골을 득점하며 소속팀의 부진에도 반 바스텐 다음으로 많을 골을 득점해 주목받았음은 물론 소속팀을 UEFA컵 결승까지 올렸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서브로 시작했으나 첫 경기 오스트라이전에서 삼프도리아가 자랑하는 비알리-만치니 라인이 부진하자 대신 주전으로 올라섰는데 3위 결정전에서 잉글랜드를 상대로 결승골을 득점하는 등 준수한 활약을 펼쳐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 7.38점을 받았다.
 

 

7위

 

 

 

이름: 프랑크 레이카르트
출생일: 1962년 9월 30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C 밀란


1990년 최고의 선수 7위에는 밀란의 영광스러운 유러피언 컵 2연패를 이뤄낸 사키이즘의 핵, 프랑크 레이카르트를 선정했다.

소속팀 AC 밀란의 세리에 A 준우승과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 그리고 유러피언 컵 우승을 이끌어낸 과정에서 유러피언 컵 결승골을 뽑아낸 클러치를 보여준 레이카르트는 연말에 열린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남미 챔피언 클루브 올림피아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세계 챔피언으로 올렸다. 비록 월드컵에서는 부진한 활약 및 16강 서독전에서 루디 푈러에게 침을 뱉어 동반 퇴장당하며 탈락의 원인이 되었지만 클럽에서 만큼은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6위

 

 

 

이름: 살바토레 스킬라치
출생일: 1964년 12월 1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1990년 최고의 선수 6위는 신데렐라처럼 등장해 이탈리아의 월드컵 준결승행을 이끈 스트라이커 살바토레 스킬라치를 선정했다.

1988-89 시즌까지는 하부리그에서 활약했던 스킬라치는 1989-90 시즌 유벤투스로 이적해 50경기에 출전해 21골을 득점하며 소속팀의 코파 이탈리아와 UEFA컵 우승을 이끌었다.

그러나 그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이제 시작인데 오스트리아전 주전으로 출전했던 삼프도리아 듀오 만치니와 비알리가 부진하자 교체로 출전해 결승골을 득점한 이후 미국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하며 골든볼과 골든슈를 석권했으며 소파스코어와 캐스트롤 인덱스를 제외한 나머지 13개 매체에서 모두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과연 그의 신데렐라 스토리는 다음 시즌에 12시가 지난 신데렐라처럼 사라질까? 아니면 계속 이어질까?

 

 

5위

 

 

 

 

이름: 마르코 반 바스텐
출생일: 1964년 10월 31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C 밀란


1990년 최고의 선수 5위는 AC 밀란의 해결사이자 자타공인 세계 최고의 공격수 마르코 반 바스텐을 선정했다.

AC 밀란은 팀의 중핵 굴리트가 부상으로 시즌을 거의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1988-89 시즌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노렸는데 이 바탕에는 굴리트가 없음에도 42경기에 나서 25골을 득점했으며 리그에서만 19골을 득점해 카포칸노니에레를 수상한 반 바스텐이 있었다.

 

비록 월드컵에선 부진했지만 소속팀에선 여전히 위대했던 반 바스텐은 유러피언 컵 우승 및 인터콘티넨탈컵 우승을 이뤄냈다. 부상으로 유러피언 슈퍼컵을 빠진 게 아쉬웠다.

 

 

4위

 

 

 

이름: 프랑코 바레시
출생일: 1960년 5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1990년 최고의 선수 4위는 밀란제너레이션 1기의 수비라인 리더로 강력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밀란의 국제무대 3관왕을 이뤄낸 바레시를 선정했다.

AC 밀란이 전관왕을 누린 원동력은 상대적으로 높은 라인에도 견고한 수비력이 있었는데 바레시가 이끄는 밀란의 수비라인은 34경기에서 27실점만 거두었으며 유러피언 컵에서도 9경기에서 3실점만 내줬는데 그 중심에는 바레시가 있었다. 심지어 바레시는 수비수였음에도 코파 이탈리아 득점왕을 차지했음은 물론 세리에 A 평점왕에게 수상하는 구에린 도르를 수상했다.

이탈리아 대표팀에서도 젱가, 베르고미, 페리, 말디니와 함께 수비라인을 구성해 조별리그부터 4강전까지 518분 동안 무실점으로 버텨내며 월드컵 역대 최장시간 클린시트 기록을 수립하며 조국을 3위에 올렸다. 무려 14개의 매체에서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된 것은 덤이다.
 

 

3위 브론즈볼

 

 

 

이름: 안드레아스 브레메
출생일: 1960년 11월 9일
국적: 독일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90년 브론즈볼에는 월드컵 역사상 단일 대회 풀백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플레이메이커형 레프트백의 패러다임을 정립시킨 선구자이자 데드볼의 제왕 안드레아스 브레메를 선정했다.

마테우스, 클린스만과 함께 인테르에서 활약했던 브레메는 특히 1990 서독 월드컵에서의 퍼포먼스는 신기에 가까웠는데 좌측면에서 팀의 플레이메이킹을 책임지며 3골 3도움을 기록한 브레메는 공격포인트의 순도도 대단했는데 16강 네덜란드전 오른발 감아차기 결승골, 4강 잉글랜드전 프리킥 굴절 선제골, 그리고 결승전에서는 승부차기만 두 번이나 이기고 올라온 고이코체아를 상대로 페널티킥 결승골을 득점하며 조국의 우승을 확정지었다.

조국 독일 통일의 선물로 월드컵 우승을 선물한 브레메는 소파스코어 평점 8.22점으로 마테우스 다음으로 높은 평점을 받았으며 15개의 매체 중 14개의 매체에서 대회 올스타 팀에 선정되었다.

 

2위 실버볼

 

 

 

이름: 디에고 마라도나
출생일: 1960년 10월 30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SSC 나폴리

 

1990년 실버볼에는 나폴리의 스쿠테토를 재차 이끌었지만 월드컵에서는 대단한 활약에도 재차 우승을 이뤄내진 못했던 디에고 마라도나를 선정했다.

나폴리 소속으로 공식전 36경기 18골을 기록하며 소속팀 나폴리의 세리에 A 우승을 이뤄낸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도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무득점이었지만 16강 브라질전에 카니자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결승행을 이끌어 브론즈볼을 수상했다. 시즌이 종료되고 열린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UEFA컵과 컵 위너스컵을 제패한 유벤투스를 상대로 5-1 대승을 이끈 활약은 덤.

 

1위 골든볼

 

 

 

이름: 로타어 마테우스
출생일: 1961년 3월 21일
국적: 독일
소속팀: 인테르 밀란


대망의 1990년 골든볼에는 조국 독일 통일의 기념으로 월드컵 우승컵을 선물한 궁극의 미드필더 로타어 마테우스를 선정했다.

정상급 공격수도 두 자릿수 득점하기 쉽지 않다는 세리에 A에서 25경기에 나서 11골을 기록한 마테우스는 시즌 막판에 부상을 당했으나 기적적으로 복귀해 1990 이탈리아 월드컵에 참가했다.

이탈리아 월드컵에서 마테우스는 실버볼에 그쳤지만 개인 활약 자체는 공식 MVP였던 스킬라치보다 더 대단했는데 수비형 미드필더에 위치한 포어리베로로 나서며 공수에 걸쳐 엄청난 영향력을 행사했음은 물론 4골을 터트리며 우승에 큰 공을 세웠음은 물론 소파스코어 기준 평점도 8.4점으로 브레메를 제치고 대회 1위에 올랐으며 15개의 매체는 모두 마테우스를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월드 사커, 프랑스 풋볼, 옹즈 몽디알, 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 모두 마테우스를 1990년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는데 이는 당연한 결과였다고 생각한다.

 

 

상위 11인 外 최고의 축구선수 최종 노미네이트 19인
 

로저 밀러 (카메룬 / JS 생피에루아즈)
우고 산체스 (멕시코 / 레알 마드리드)
루디 푈러 (독일 / AS 로마)
라울 아마리야 (파라과이 / 클루브 올림피아)
카레카 (브라질 / SSC 나폴리)
게리 리네커 (잉글랜드 / 토트넘 핫스퍼)
크리스 워들 (잉글랜드 / 올림피크 마르세유)
카를로스 발데라마 (콜롬비아 / 몽펠리에)
세르히오 고이코체아 (아르헨티나 / 미요나리오스)
둥가 (브라질 / 피오렌티나)
장피에르 파팽 (프랑스 / 올림피크 마르세유)
주세페 베르고미 (이탈리아 / 인테르 밀란)
페르난도 데 나폴리 (이탈리아 / SSC 나폴리)
드라간 스토이코비치 (유고슬라비아 / 츠르베나 즈베즈다)
위르겐 콜러 (독일 / FC 바이에른 뮌헨)
호마리우 (브라질 / PSV)
토마스 헤슬러 (독일 / FC 쾰른)
클라우디오 카니자 (아르헨티나 / 아탈란타 BC)
파올로 말디니 (이탈리아 / AC 밀란)

 


2. 토르난테 선정 1990년 최고의 축구감독

 

골든 바통

 

 

 

이름: 아리고 사키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주 업적: 1989-90 유러피언 컵 우승, 세리에 A 준우승,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 및 1990 UEFA 슈퍼컵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에이스 굴리트를 부상으로 잃었음에도 도리어 지난 시즌보다 더 완성도 높은 4-4-2 콤팩트 축구를 선보이며 트레블을 노렸던 사키를 선정했다.

세리에 A와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준우승에 그쳤지만 유러피언 컵에서 레알 마드리드, 메헬렌, 바이에른 뮌헨을 연파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전에서도 포르투갈의 전통강호 벤피카를 꺾고 유럽 챔피언에 올랐다.

UEFA 슈퍼컵에서는 삼프도리아를 꺾었으며 인터콘티넨탈컵에서도 남미 챔피언 클루브 올림피아를 3-0으로 대파하며 국제무대 3관왕을 이뤄냈다.

 

 

실버 바통

 

 

 

이름: 프란츠 베켄바우어
국적: 독일
소속팀: 서독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우승


선수에 이어 감독으로도 월드컵 우승에 성공하며 조국의 통일 선물로 월드컵을 선물한 명장 프란츠 베켄바우어를 선정했다.

심리전의 달인 프란츠 베켄바우어는 완벽한 프레테티카를 걸었는데 지난 유로에서 서독을 격파한 네덜란드가 무섭지 않냐는 질문에 도리어 "조별리그에서 최선의 경기를 한 서독이 조별리그에서 졸전을 거둔 네덜란드를 두려워해야 할 이유가 없다."라고 받아치며 네덜란드 선수들을 크게 동요시켰고 이는 결국 팀의 핵심 레이카르트가 푈러와 동반퇴장당하는 상황을 만들었다.

이외에도 강력한 카리스마와 부흐발트로 마라도나를 봉쇄하는 등 시의적절한 전술로 조국을 월드컵 챔피언으로 올린 뒤 수석코치 베르티 포그츠에게 완벽한 팀을 물려주고 명예롭게 물러났다.
 

 

브론즈 바통

 

 

 

이름: 루이스 쿠비야
국적: 우루과이
소속팀: 클루브 올림피아
주 업적: 1990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수페르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 레코파 수다메리카나 우승


남미에서는 파라과이 축구의 아버지 쿠비야가 강세를 보이며 브론즈 바통을 수상했다.

11년 만에 올림피아를 재차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으로 올렸으며 비록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내진 못했지만 왕중왕전인 수페르코파 리베르타도레스까지 우승하며 자동으로 레코파 수다메리카나를 우승해 3관왕을 이뤄냈다.
 

 

상위 3인 外 최고의 축구감독 노미네이트

 

이름: 부야딘 보슈코프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UC 삼프도리아
주 업적: 1989-90 UEFA 컵 위너스컵 우승

이름: 바비 롭슨
국적: 잉글랜드
소속팀: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90 이탈리아 월드컵 4강

이름: 디노 조프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주 업적: 1989-90 코파 이탈리아 우승 및 UEFA컵 우승

이름: 발레리 니폼니시
국적: 소련
소속팀: 카메룬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90 이탈리아 월드컵 8강

이름: 보라 밀루티노비치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코스타리카 축구 국가대표팀
주 업적: 1990 이탈리아 월드컵 16강

이름: 유프 하인케스
국적: 독일
소속팀: FC 바이에른 뮌헨 우승
주 업적: 1989-90 분데스리가 우승, 유러피언 컵 4강 및 1990 DFL 슈퍼컵 우승

이름: 알베르토 비곤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SSC 나폴리
주 업적: 1989-90 세리에 A 우승 및 1990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3. 토르난테 선정 1990년 축구 특별상

 

토르난테 선정 골든 글러브

 

 

 

이름: 세르히오 고이코체아
출생일: 1963년 10월 17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미요나리오스 FC


1990년 골든 글러브 수상자는 압도적인 임팩트를 보여준 고이코체아를 선정했다.

발테르 젱가, 미셸 프뢰돔 등 꾸준하게 좋은 모습을 보여준 골키퍼가 많았지만 고이코체아의 임팩트애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었는데 원래 품피도의 백업 골키퍼였으나 그의 부상을 틈타 주전자리를 차지하며 엄청난 선방으로 팀을 결승에 올렸다.

그 과정에서 8강 유고슬라비아전에서는 상대의 페널티킥을 세개나 막았으며 4강전에서도 도나도니와 세레나의 슈팅을 연속으로 막아내며 팀을 결승으로 올렸다. 무려 6개의 매체는 그를 대회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보이

 

 

 

이름: 로베르트 프로시네치키
출생일: 1969년 1월 12일
국적: 유고슬라비아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

 

1990 이탈리아 월드컵 신인상을 수상한 유고슬라비아 대표팀의 플레이메이커 프로시네치키를 1990년 최고의 U-21 선수로 선정했다.

소속팀 츠르베나 즈베즈다에서는 공식전 46경기에 출전해 9골을 기록하며 유고슬라비아 퍼스트 리그와 유고슬라비아 컵 더블 우승을 이뤄냈으며 월드컵에서도 조국 유고슬라비아를 8강에 올리며 신인상을 수상했다.

 

 

토르난테 선정 골든 쉴드

 

 

 

이름: 안드레아스 브레메
출생일: 1960년 11월 9일
국적: 독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렌즈

 

 

 

이름: 로타어 마테우스
출생일: 1961년 3월 21일
국적: 독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에로우

 

 

 

이름: 마르코 반 바스텐
출생일: 1964년 10월 31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토르난테 선정 골든 암밴드

 

 

 

이름: 스테팡 타타우
출생일: 1963년 3월 31일
국적: 카메룬
소속팀: 토네르 야운데

 

1990년 최고의 주장은 월드컵에서 검은 돌풍을 일으키며 아프리카 축구계가 더 이상 변방이 아니라는 걸 증명한 카메룬 대표팀의 주장 스테팡 타타우를 선정했다.

터프한 슬라이딩 태클로도 유명한 타타우는 강력한 리더십으로 무려 11살이나 많은 에이스 로저 밀러를 제치고 주장 완장을 찼는데 큰 무대 경험이 적은 동료들을 독려하며 조국이 아르헨티나, 루마니아, 콜롬비아를 모두 제치고 8강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흔들리지 않는 시몬스 침대처럼 팀을 지탱했다.

 


4. 토르난테 선정 1990 Team Of The Year

 

 

골키퍼

 

 

 

 

이름: 세르히오 고이코체아
출생일: 1963년 10월 17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미요나리오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0년 특별상 문단 골든 글러브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프랑코 바레시
출생일: 1960년 5월 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센터백

 

 

 

 

이름: 기도 부흐발트
츨생일: 1961년 1월 24일
국적: 독일
소속팀: VfB 슈투트가르트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라이트백

 

 

 

 

이름: 주세페 베르고미
출생일: 1963년 12월 22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인테르 밀란


1990년 세계 최고의 라이트백에는 대표팀에서 바레시, 젱가, 말디니, 페리와 함께 월드컵 역대 최장 무실점 기록을 세운 베르고미를 선정했다.

소속팀 인테르에서는 물론이고 월드컵에서도 탄탄한 수비력을 보여준 베르고미는 아주리의 주장으로 조국의 4강 진출을 이뤄내며 3개 매체로부터 대회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레프트백

 

 

 

 

이름: 안드레아스 브레메
출생일: 1960년 11월 9일
국적: 독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미드필더

 

 

 

 

이름: 프랑크 레이카르트
출생일: 1962년 9월 30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89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미드필더

 

 

 

 

이름: 로타어 마테우스
출생일: 1961년 3월 21일
국적: 독일
소속팀: 인테르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미드필더

 

 

 

 

이름: 디에고 마라도나
출생일: 1960년 10월 30일
국적: 아르헨티나
소속팀: SSC 나폴리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살바토레 스킬라치
출생일: 1964년 12월 1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유벤투스 FC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마르코 반 바스텐
출생일: 1964년 10월 31일
국적: 네덜란드
소속팀: AC 밀란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포워드

 

 

 

 

이름: 로베르토 바조
출생일: 1967년 2월 18일
국적: 이탈리아
소속팀: 피오렌티나


상위 문단의 토르난테 & 레드 아카이브 선정 1990년 최우수 선수 항목 참조

 

 

1990 TOTY 베스트 일레븐

 

 

 

 


5. Red Archive 선정 1990년 세계 최고의 축구팀

 

1위 골든 팀

 

 

 

 

AC 밀란

 

성적: 1989-90 유러피언 컵 우승, 세리에 A 준우승, 코파 이탈리아 준우승 및 1990 UEFA 슈퍼컵 우승, 인터콘티넨탈컵 우승

유러피언 컵과 슈퍼컵, 그리고 인터콘티넨탈 컵을 모두 우승하며 유럽 챔피언과 세계 챔피언에 동시에 올랐고 2개의 국내 대회에서도 준우승을 거뒀다.

세리에 A에서 34경기 22승 5무 7패, 56득점 27실점으로 1위 나폴리에 승점 2점 뒤진 2위를 기록하였으며 코파 이탈리아에서는 결승에서 유벤투스에게 합산 스코어 1-0으로 아쉽게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유로피언 컵에서는 HJK 헬싱키, 레알 마드리드, 메헬렌, 바이에른 뮌헨을 모두 꺾고 결승에 진출하여 결승에서 벤피카를 1-0으로 이기고 우승했다. 지난 시즌에 이은 대회 2연패를 완성했다. 이어서 유로피언 슈퍼컵에서 삼프도리아를 합산 스코어 3-1로 무찔렀고 인터콘티넨탈 컵에서도 남미 챔피언 올림피아를 3-0으로 부수며 3관왕의 위업을 완성했다.

 

2위 실버 팀

 

 

 

 

SSC 나폴리

 

성적: 1989-90 세리에 A 우승 및 1990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

당대 최고의 리그인 세리에 A에서 34경기 21승 9무 4패, 57득점 31실점의 좋은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57득점은 당시 시즌 세리에 A 최다 득점이었고, 홈에서는 1번의 무승부를 제외하고 전부 승리하는 어마어마한 위엄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열린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에서 코파 이탈리아 챔피언 유벤투스를 5-1로 대파했다.

 

 

3위 브론즈 팀

 

 

 

 

유벤투스 FC
 

성적: 1989-90 코파 이탈리아 우승 및 UEFA컵 우승

세리에 A에서는 4위에 머물렀지만 코파 이탈리아와 UEFA 컵을 모두 우승하며 토너먼트 더블을 달성했다.

코파 이탈리아 예선 라운드에서 칼리아리, 타란토를 꺾고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조별 리그 4조에서 삼프도리아, 페스카라를 상대로 2전 전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준결승에서 AS 로마와 치열한 접전 끝에 합산 스코어 4-3으로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결승에서는 AC 밀란을 합산 스코어 1-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UEFA 컵에서 구르니크 자브제, 파리 생제르맹, 카를-마르크스-슈타트, 함부르크, 쾰른을 모두 꺾고 결승에 진출하였으며 결승에서는 라이벌 피오렌티나를 합산 스코어 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6. 평가자 소개

 

1. 토르난테


해당 블로그의 주인이자 F.C.U의 회장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중부 유럽과 남부 유럽 그리고 동부 유럽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전술적 상징성과 최고점에서의 퍼포먼스를 굉장히 중시하는 성향

응원팀: 바이에른 뮌헨, 인테르 밀란, 디나모 키이우

관련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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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Red Archive


F.C.U의 회원으로 축구역사 매니아, 특히 남미 축구에 관심이 많다.

선수와 감독을 평가하는 부분에서 토르난테에 비해 상징성보다는 어빌리티에서 더 섬세하게 평가하는 성향

응원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CA 인데펜디엔테, 아스날

관련 링크

 

 

Red Archive Football

축구 역사를 다루는 블로그입니다. 응원팀에 대한 생각도 전합니다. 업로드 주기가 불규칙적이고 느린데, 규칙적이고 빠르게 쓸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입니다.

red-archive.tistory.com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은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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